의정부지역 3개 신협 작년 경영성과 ‘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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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지역 3개 신협 작년 경영성과 ‘우수’
  • 김기만
  • 승인 2019.01.28 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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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총 개최해 주요안건 심의·가결…믿음신협 4.21%, 의정부신협 2.85%, 신우신협 3.2% 배당키로


영세자영업자, 서민 등 소외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태동한 신용협동조합인 신우신협(상임이사장 김명철), 믿음신협(상임이사장 최병육), 의정부신협(상임이사장 장병철) 등 의정부시 소재 3개 신협이 지난 1월26일 일제히 정기총회를 열고 2019년도 사업계획, 출자배당률 등 주요 안건을 심의·가결했다.

◆믿음신협 = 믿음신협은 이날 오전 9시30분 의정부중앙감리교회 본당에서 예배를 드린 후 22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46차 정기총회’를 열고 적립금 67% 적립 및 출자배당 4.21% 배당 등의 주요안건을 의결했다.

최병육 상임이사장은 기념사에서 “49년 전 자산 2만5300원으로 시작하여 현재 4000여억 원으로 최근 3년 연속 출자배당을 4% 이상 하며 성장하고 있으며 경기침체 속에서도 15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며 우수한 경영성과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불우이웃을 돕고 다자녀가정, 대학생들을 위한 저금리(1% 고정금리) 대출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지역사회 나눔 활동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의정부신협= 지난 1976년 설립된 의정부신협도 이날 오후 1시부터 조합원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암동 소재 아일랜드캐슬 2층 그랜드볼룸에서 ‘제42차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출자 배당률 2.85% 지급 등의 안건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장병철 상임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제42차 정기총회를 통해 ‘2025년 비전’으로 자산 2000억 원 목표와 본점 신축을 통하여 조합원 행복카페 및 문화공간을 제공 하겠다”며 중장기 발전계획을 밝혔다.

‘상생·소통·화합’을 추구하고 있는 의정부신협의 현재 조합원 수는 총 5826명(거래 고객 1만8930명)으로 산악회, 두손모아봉사단, 홍보위원회 등을 통해 조합원들과 시민들에게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펼치고 있다.

◆신우신협= 마지막으로 신우신협도 같은 날 오후 2시부터 1500여명의 조합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부 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46차 정기총회’를 갖고 조합원들에게 3.2%(2억3100만원, 잉여금 50% 적립 후)의 배당을 하기로 의결했다.

김명철 상임이사장은 “경영평가 부문에서 인천, 경기 130여개 조합 중 10위권 순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는데 이는 조합원 여러분들이 임직원들을 신뢰하며 열심히 이용해 주었기 때문”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그러면서 “신협의 기본을 더욱 충실히 지켜나갈 것을 다짐하며 지역에 굳게 뿌리 내려 항상 생각나는 신협, 매일가고 싶은 신협, 내 자산을 지켜주고 권리를 찾아주는 신뢰받는 조합을 만들기 위해 신용조합의 가치를 찾아 꾸준히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

2018년 12월말 기준 조합원이 1만3100명인 신우신협은 자산규모는 1370억 원(2018년 말 기준)으로 지역사회에서 신우신협 이사장기 게이트볼대회, 의정부시 사회적경제한마당 참여, 의정부장학회에 연 300만원 지원, 지역아동센터 협동경제멘토링 지원, 사랑의 김장나누기 등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신우산악회, 노래교실, 댄스스포츠 교실, 5060여성둘레길, 두손모아봉사단, 라인댄스교실 등의 동호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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