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동주민센터 직원과 소외가정 17가구에 직접 배달
의정부신협(이사장 윤학병)에서는 동절기를 맞아 경제적으로 난방에 어려움이 많은 의정부시 자금동 거주 소외가정 17가구를 찾아가 201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탄 5100장을 전달하는 훈훈한 행사를 가졌다.
지난 27일 영하의 추운 날씨에 의정부신협 임직원과 자금동주민센터 직원 25명은 2개조로 나누어 연탄사용 저소득 가구를 방문해 추위도 잊고 연탄을 배달하느라 이마에 구슬땀이 흘렸다.
이날 연탄을 전달받은 독거 어르신 김모할머니(76세)는 “겨울이 되면 난방비가 늘 걱정이 되는데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연탄을 지원해주시는 의정부 신협에게 너무 감사하고 추운 날씨에 직접 나와서 배달까지 해 주셔서 미안하고 고맙다”며 직원들에게 따뜻한 차를 건네며 감사함을 전했다.
의정부신협 윤학병 이사장은 “추운날씨에 난방비 부담이 많은 저소득 이웃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어 따뜻한 겨울을 보내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계속 소외된 이웃과 함께 할 뜻을 밝혔다.
임종문 자금동장도 “지속적으로 지역사회를 위해서 지역금융기관이 솔선수범해 어려운 이웃을 찾아 보살피며 용기와 희망을 주는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향후에도 이러한 아름다운 나눔 문화가 계속 이어져 모두가 함께 행복한 사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북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