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월28일 의정부3선거구 재선거…9월15일 오전 예비후보 등록 후 기자회견 열어
“40여 년의 공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의정부지역 교육 현장과 지방자치단체 사이의 가교 역할을 감당하고자 도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됐습니다.”
새정치민주연합 박돈영 前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사진‧61) 지난 15일 오전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오는 10월28일 실시되는 의정부 제3선거구(신곡1.2동, 장암동) 경기도도의원 재선거와 관련해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10시10분경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출마의 변을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교육혁신을 통해 미래를 책임질 새싹들을 제대로 키워내는 일은 학교 현장의 노력만으로는 부족하며 지방자치단체 및 의회와 긴밀한 소통과 협조 아래 힘차게 교육혁신이 추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도의회에 교육의원제도가 폐지되면서 교육현장을 잘 아는 전문가가 도의회에 진출하는 것도 의정부를 위해 매우 유익한 일이라 생각한다”면서 “경기도교육청의 혁신교육 정책이 잘못된 방향으로 갈 때는 견제와 감시 역할도 충실히 수행해 올바른 방향으로 끌어내는 데에 저의 경륜과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지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박 예비후보는 지난 1975년 춘천교육대학교를 나와 경희대학교 교육대학원을 졸업했다 지난 2000년 의정부 가능초등학교 교감, 동암초 교장, 동오초 교장에 이어 도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달 말 포천교육지원청 교육장직을 명예퇴직 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민철 새정연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김원기 도의원, 당 관계자 등 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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