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금리 대출을 8.15% 이하로 전환해 ‘평생어부바’
의정부시 믿음신협(상임이사장 최병육)은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해 1000만 원 한도 내에서 연 8.15% 이내 금리로 전환해주는 중금리 신용대출 상품 ‘815 해방 대출’을 지난 8월1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대출 대상은 신협 내부 심사기준(신용등급 등)을 충족하는 조합원 중 △타 금융사에서 고금리 신용대출을 3개월 이상 받고 있는 조합원 △신규로 중금리대출을 받고자 하는 조합원으로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으로 금리는 연 3.15∼8.15%로 상환 방식은 만기일시상환 또는 매월 원금(일부)균등분할상환, 원리금균등분할상환 등으로 이뤄지며 중도상환 수수료는 면제한다.
최병육 상임이사장은 “신협중앙회와 함께 고금리 대출로 고통 받는 조합원들이 평생어부바 하는 마음으로 채무의 굴레에서 벗어나 정상 경제활동이 가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취지를 설명했다.
한편 믿음신협은 지난 1970년 7월 조합원 28명, 자본금 2만5300원으로 창립, 현재 자산 4500여억 원 거래조합원수 5만여 명으로 지역과 함께하는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서민금융기관으로 지역 내 회룡지점 등 5개의 지점과 1개 출장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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