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 전국동시지방선거 누가 뛰고 있나…의정부시장 3명 예비후보 등록
오는 6월13일 실시되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예비후보 등록이 지난 3월2일부터 일제히 실시된 가운데 지난 3월11일 현재 의정부, 양주, 포천, 동두천, 연천 등 5개 시·군 지역에서 총 28명이 ‘출사표’를 던지고 표심을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에 돌입했다.
가장 관심이 많은 의정부시장의 경우 지난 3월2일 ▲자유한국당 김동근 前경기도행정2부지사(56)가 가장 먼저 예비후보등록에 이어 출마기자회견을 마쳤으며, 지난 7일 ▲천강정 자유한국당 의정부갑 당협위원장(50)이 예비후보등록을 마침에 따라 향후 치열한 당내 경선이 불가피해졌다.
더불어민주당 안병용 의정부시장이 일찌감치 ‘3선’ 도전을 밝힌 가운데 지난 3월5일 ▲구진영 문화재찾기 연구원(31)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안 시장과의 당내 경선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경선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에 반해 3월11일 현재 양주시장 예비후보등록자는 없는 상황이다.
포천시는 ▲더불어민주당 이현직 포천시의원(51), ▲같은당 민천식 前포천시장 권한대행(59)이 각각 지난 3월2일과 5일 예비후보로 등록했으며, ▲자유한국당 백영현 前포천시 소흘읍장(57)이 8일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다.
오세창 동두천시장이 3연임 제한에 걸려 이번 6.13지방선거에 출마 할 수 없는 동두천시는 이미 6명이 시장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상태로 벌써부터 과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들 외에도 7~8명 가량이 시장 예비후보등록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 남병근 前경기북부경찰청 차장(60) ▲민선식 前동두천시 안전도시국장(59) ▲최용덕 前동두천시 소요동장(60) ▲자유한국당 심화섭 前동두천시의원(61) ▲바른미래당 김홍규 前경기도의원(56)이 예비후보등록 첫날인 지난 3월2일 각각 등록한데 이어 지난 3월6일 ▲더불어민주당 소원영 동두천시의회 부의장(64)이 후보등록을 마쳤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이미 4명의 후보가 ‘출사표’를 던짐에 따라 향후 치열한 당내 경선이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