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후보등록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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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지방선거 후보등록 ‘스타트’
  • 김기만
  • 승인 2014.05.15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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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 후보 가장 먼저 접수후 안병용 후보 접수…강세창 후보는 내일 접수 예정


오는 6월4일 실시되는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첫날인 15일 오후 9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에 의정부시장 후보 접수를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안병용 후보와 무소속 이용 후보가 추첨을 통해 후보등록을 마쳤다.

1번을 뽑은 이용 후보가 첫 번째로 후보등록을 마친데 이어 안병용 후부가 2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또 새누리당 강세창 후보는 내일(16일) 오전 9시에 후보 등록을 마칭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용(62) 의정부시장 후보는 오전 9시 전에 선관위원회에 도착, 안병용 후보와 추점 끝에 첫 번째로 등록을 마쳤다.

이 후보는 “안병용 후보의 후보 등록을 환영한다. 공정한 경쟁을 벌였으면 좋겠다. 더해서 새누리당 후보도 빨리 등록하여 의정부의 미래를 결정하는 의미 있는 한판 대결을 시작했으면 한다” 며 “거듭된 참사로 상처 입은 국민의 마음을 어루만져줄 수 있는 ‘착한’ 시장이 되어 의정부를 망가뜨린 ‘나쁜’정치를 심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 후보는 후보 등록을 마친 후 자일동 현충탑을 찾아 참배하고, 본격적인 후보일정을 시작했다.

안병용(57) 의정부시장 후보도 이날 도의원, 시의원 후보 등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15명의 후보가 일제히 후보등록을 마치고 첫 행보를 시작했다. 이날 오전 9시에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공명선거 서약서에 서명하고 공명선거를 다짐했다.



서약서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은 공직선거 및 선거부정방지법을 준수해 공명선거가 될 수 있도록 하고 금품‧향응을 제공하지 않으며, 상대 후보의 인격을 존중하고 비방 및 흑색선전, 인신공격행위를 하지 않고 선의의 경쟁에 나설 것을 다짐했다.

특히 지역 현안 및 해결방안은 물론 의정부시민이 행복하게 잘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제시하고 유권자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후보등록을 마친 후보들은 의정부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분향소를 찾아 안타깝게 목숨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고 안전한 의정부시를 만드는데 다함께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참배했다.

이어 후보자들은 의정부시 자일동 현충탑을 참배하고 국가를 위해 순국하신 호국영령의 넋을 추모하고 공직 후보자로서 자세를 바로하고 공명선거를 통해 필승의 각오를 새롭게 하기도 했다.

안병용 후보 선거대책본부는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자들이 다함께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서 등록을 마치고 공명선거 서약과 세월호 분향소, 현충탑을 참배하면서 공직후보자로서 자세를 바르게 하고 새정치를 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기 위해서 이날 일정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강세창(53) 새누리당 의정부시장 후보는 오는 16일 오전 9시 의정부시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 등록에 이어 이어 의정부시청에 마련된 세월호 희생자 추모 합동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자일동 현충탑참배를 시작으로 공식 일정를 시작할 예정이다.

강 후보는 의정부시청 앞 시민로 19번길 10 영진빌딩 2층에 선거캠프를 마련했다. 강 후보는 “캐치프레이즈를 '통하는 시장'으로 결정했으며, 시민, 사회적 약자, 의정부의 미래와 통한 시장으로 남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단일화 경선및 국민 여론조사 경선을 거쳐 새누리당 의정부시장의 후보 공천권을 따냈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광역단체장 17명, 기초단체장 226명, 광역의원 789명, 기초의원 2898명, 교육감 17명,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의원 5명 등 총 3952명의 '풀뿌리 일꾼'을 선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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