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실파 동인 백영수 화백 은관문화훈장 ‘영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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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사실파 동인 백영수 화백 은관문화훈장 ‘영예’
  • 김기만
  • 승인 2016.12.2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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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윤선 장관 2016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수


<조윤선 장관이 백영수 화백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전수하고 있다.>

조윤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1221일 오전 10시 서울시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멀티프로젝트홀에서 열린 ‘2016 문화예술 발전 유공자 시상식에서 백영수 화백(94사진조선대학교 교수)에게 은관문화훈장을 전수했다.

의정부시 호원동에 거주하며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백영수 화백은 1947년 김환기이중섭유영국장욱진 등과 함께 최초의 추상적 화풍을 추구한 신사실파 동인의 유일한 생존 작가로서 현재까지 현역으로 활동하는 한국 현대미술의 산증인으로 1946년 조선대학교 미술과 창설 에 참여하는 등 초창기 국내 화단 기반 마련에 기여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이날 60년간 연극 인생을 걸어온 임영웅 극단 산울림 대표가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을, 평론가 김윤식, 소설가 서정인, 화가 백영수, 사진작가 육명심 씨는 은관문화훈장을 전수했다. 또한 보관문화훈장은 이운형 세아그룹 회장, 김성우 한국일보 주필, 변시지 제주 서귀포 기당미술관 명예관장, 임헌정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예술감독에게 수여됐다.

한편 문화훈장은 문화예술 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문화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자에게 수여하는 훈장으로 5등급이 있다. 등급별 명칭은 1등급은 금관(金冠) 문화훈장, 2등급은 은관(銀冠)문화훈장, 3등급은 보관(寶冠)문화훈장, 4등급은 옥관(玉冠)문화훈장, 5등급은 화관(花冠)문화훈장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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