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개사회적기업 16억4802만원 기부 ‘훈훈’
상태바
57개사회적기업 16억4802만원 기부 ‘훈훈’
  • 김기만
  • 승인 2015.01.22 15:2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2일 오후 2시 북부청사에서 ‘제2회 2015 행복나눔문화 실천 전진대회’ 성료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이사장 윤준현)22일 오후 2시부터 경기도 의정부시 소재 경기도청 북부청사 2층 대강당에서 ‘2015 행복나눔문화 실천 전진대회을 개최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는 사회적경제 의지의 구체적 실천과 지역사회 발전 및 나눔문화 실천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경기도권역 57개 사회적기업 등은 총 164802여만 원에 달하는 물품, 현금을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가 경기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부함으로써 누군가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한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윤준현 이사장은 대회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사회적 경제를 선도하는 경기도에서 지역공동체를 더욱 활성화시키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및 사회서비스 욕구충족에 이바지하는 사회적 경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 하겠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김희겸 행정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에서 사회적 경제는 민선 6기 경기도정의 미래비전 '넥스트(Next) 경기' 의 중요한 과제 중 하나라며 운을 띄웠다.

이어서 사회적경제는 하루아침에 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사회에 꼭 필요한 분야, 사회의 도움이 필요한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한다면 충분히 성장의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김 부지사는 사회적경제는 행복이고 감동의 문화다. 사회적경제인 여러분이 자부심을 가지고 힘을 합쳐 사회의 문화를 바꾸는데 노력해 주길 바라며 도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당부했다.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관계자는 사회적기업은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만을 바라는 기업으로 오인하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이번 행사를 통해 이같은 편견을 바로잡아 사회를 건강하고 지속가능하게 만드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사회적기업 등 사회적 경제를 적극 육성하는 것임을 보여줄 것이라며 전진대회 취지를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 소속 사회적기업,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 조직 대표자와 종사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김희겸 제2부지사에 이어 김재구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장이 격려사를 했다.

또한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두성 마희정, 다래월드 이정옥, 평양통일예술단 방명옥 대표가 경기도지사상을 수상했으며, 올리브&제펫토 이원준, 고려진공안전 김광자, 삽포스쿨 김은희, 성우환경, 청보 박영춘, 대표 및 두성시스템 양진춘 부장이 경기도의회 의장상을 받았다.

이어서 본지 천강정 발행인, 안영찬세무회계사무소 안영찬 대표, 정혜숙 경기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장, 최승구 신한대학교 평생교육원장, 김영빈 서영대학교 교수, 임승오·허훈 수목원가는길 문화마당 공동대표 등이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한편 경기도사회적경제협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 소재한 (예비)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이 생태계 조성과 공동선 실현을 위해 20138월 안전행정부 인가를 통해 설립한 단체로서 현재 13개 지부 150여개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가입하고 있다.


<경기도지사상 수상자들이 김희겸 행정2부지사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장상을 수상자들이 김원기 도의원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사회적경제협 윤준현 이사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은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식전 축하공연으로 경기도 현직교장선생님으로 구성된 '기타세' 밴드 공연 모습>


관련기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