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회 의원 “화재사고 조사특위 구성결의안 부결 납득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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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회 의원 “화재사고 조사특위 구성결의안 부결 납득안돼”
  • 김기만
  • 승인 2015.01.1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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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말경 위원선임 및 활동 불구하고 반대는 시장과 집행부 눈치보기”


새누리당 구구회 의원(사진)14일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3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10일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사고와 관련해 조사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부결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고 강하게 불만을 토로했다.

구 의원은 어떤 사건이든 시간이 가장 중요하다. 이 같은 상황에서 골든타임은 바로 지금이기 때문에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해야 하는 것이 합당하다. 시간을 끌면 증거인멸과 관계자 즉 설계자, 감리자, 특검자, 시공자, 건축주, 공무원들이 입을 맞출 시간만 주는 셈이라고 지적하고 이런걸 알면서도 시기를 문제 삼아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막는 새정치민주연합측의 주장은 시장을 포함한 집행부 눈치보기라고 판단할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본회의에서 의정부3동 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을 채택한 이상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의회차원의 다각적인 노력을 다해야한다는 것이며, 새정치민주연합측이 이를 간과한 것에 대해 시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지 지켜볼 일이라고 했다.

그는 새정치민주연합측은 반대사유로 지금 조사특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이 적절한 시점이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지만, 특위구성 결의안 제안설명에서 분명히 본 안건이 의결되면 현 상황을 고려하여 긴급하게 활동을 제기하지 않고 어느 정도 사고가 수습된 후 약 2월말경에 위원선임과 활동기간을 결정하고자 함이라고 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한 것은 납득이 가지 않는다라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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