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3동 화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
상태바
"의정부3동 화재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달라"
  • 김기만
  • 승인 2015.01.13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의회 13일 240회 임시회 1차본회의서 만장일치로 건의안 채택


의정부시의회(의장 최경자)는 지난 10일 오전 발생한 의정부3동 화재사고와 관련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의정부시의회는 13일 오전 10시부터 개회한 제240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대표 발의한 박종철 의원 등 13명의 의원이 만장일치로 채택한 의정부3화재지역 특별재난지역 선포 건의안불의의 재난으로 인해 인명과 재산상 피해를 당한 의정부시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줄 것을 건의하고자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이 장기간 거주할 수 있는 장소 확보 등 이주대책수립에 따른 주거비용, 부상자 의료지원비 마련 등 피해주민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범 정부적인 지원과 대책을 요구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최경자 의장은 이번 화재로 사랑하는 가족을 잃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과 부상자 분들에게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시의회에서는 피해자 가족과 이재민들에 대한 특별지원을 위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해 줄 것을 적극 건의하겠으며, 의회 차원의 지원방안을 강구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당일 채택된 건의안을 국민안전처장, 경기도지사에 송부할 예정이다.


관련기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