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영 도의원, 의정부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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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영 도의원, 의정부 화재 ‘특별재난지역 선포’ 촉구
  • 김기만
  • 승인 2015.02.0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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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회 본회의 5분 발언 통해, 범정부적 차원의 재난수습방안 건의


경기도의회 김정영 도의원(의정부1, 새누리당)은 지난 3일 경기도의회 제294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 110일 의정부시에서 발생한 아파트 대형화재 참사 지역을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등 재난수습을 위한 범정부적 차원의 지원과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의정부시 아파트 화재 사고는 5명의 사망자와 125명이 부상당하는 인명피해가 발생한 대형사고로 이재민 374명은 인근초등학교 체육관과 군부대내 생활관을 임시거처로 삼아 집단급식과 불편한 잠자리를 견디며 하루하루 힘들고 고통스런 나날을 보내고 있는 실정이다.

김정영 의원은 현재 55개 자원봉사단체와 의정부시 공무원 및 경찰, 소방공무원, 군장병 들이 재난수습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는 있지만, 의정부시 혼자만의 힘으로는 극복하는데 어려움이 많아 범정부적 차원의 대책이 반드시 필요한 실정이라며 어려움에 처한 유가족과 부상자,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정상적인 생활에 복귀하기 위해서는 특별 재난지역으로 선포되거나 특별 재정지원을 반드시 해 달라촉구했다.

이어서 이번 사고로 애석하게 사망하신 분들에게 깊은 조의를 표하고 수많은 부상자와 이재민들에게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번 사고로 드러난 건축법 등 관련법의 문제점을 개정할 뿐만아니라 사회적 재난 발생 시 피해대책 마련방안을 경기도의 조례로 정하는 것을 적극 검토해야 할 것을 주장하며 사고 재발방지와 원활한 사태수습에 모두가 뜻을 함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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