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전철 파산…긴축예산 재편성 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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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경전철 파산…긴축예산 재편성 하라”
  • 김기만
  • 승인 2017.01.16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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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구회 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강력 촉구…“참다운 보수의 이념 세우기 위해 새누리당 탈당”


의정부시의회 구구회 의원(바른정당‧호원1,2동, 의정부2동‧사진)은 1월16일 오전 11시15분부터 개최된 제263회 의정부시의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의정부경전철 파산대비 긴축예산 재편성과 철저한 집행 ▲전철 7호선 연장 등 철도관련 부서 신설 ▲의정부시 조직개편 및 인사시스템상 문제점 등 불합리한 시정을 지적한 후 개선을 강하게 촉구했다.

구구회 의원은 “의정부경전철은 44만 의정부시민을 위한 사업이지 정치적으로 이용될 사업이 결코 아니다”라며 안병용 시장에게 합리적 대안 마련에 온 힘을 쏟아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집행부에서 해지시 지급금 마련 방안, 대체사업자 선정, 중단 없는 운영방안 확보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시의 재정을 들여다보면 걱정이 앞서는 것이 현실”이라며 “경전철 파산으로 우리시에서 추가로 들어가야 할 부담금은 운영비로 연간 170억 원, 파산에 따른 연간 부담금 320억 원을 포함하면 최소 500억 원 이상 추정되고 있다”고 말하고 이 비용을 과연 의정부시가 부담할 수 있냐며 우려를 표명했다.

따라서 “도시계획도로 개설보다 시급하지 않은 ‘한미 우호증진 기념탑 건립사업’, ‘한미 우호증진 및 협력 확대를 위한 미2시단 창설 100주년 기념사업’ 등에 수십억 원의 예산을 편성하는 등 전반적인 시 예산 집행을 보류하고 시민이 납득할 수 있는 긴축예산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예산을 편성했다고 무조건 집행할 것이 아니라 사업들마다 필요성, 타당성, 시급성이 현 상황에 맞는지 재검토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을 재편성 하라”고 촉구했다.

구 의원은 또 전철 7·8호선 연장 등 철도관련 부서를 신설할 것을 주문했다. “시장은 복합문화 창조도시 사업은 강조하고 전담하는 부서를 갖추었지만 현재 7호선, 8호선 연장과 관련된 업무는 교통기획과에서 덤으로 얹어져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지역주민들이 이구동성으로 요구하고 있는 노선 변경 및 총사업비 6337억 원 중 우리시의 재정 부담률 11%에 해당되는 약 700억 원에 대한 부담률 하향조정 그리고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등 미래 철도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는 전담 ‘과’ 신설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의정부시 사무관 이상(국·과장) 승진 인사와 관련해 구 의원은 “6개월이니, 1년제니 하는 기간제식 얘기도 있고, 내가 그만 둘 테니 누구를 승진시켜달라는 승계식의 얘기도 들리고 있다”며 인사제도의 문제점을 꼬집었다.

앞서 구구회 의원은 신상발언을 통해 “국정사태에 무한한 책임이 있고 참모와 정부의 수장을 지냈던 인물들이 버젓이 버티고 국민보다는 대통령만 바라보고 있는 새누리당에서는 더 이상 미래가 보이지 않아 탈당을 결심했다”면서 “참다운 보수의 이념을 새로 세우고 시대흐름에 맞게 혁신과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바른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개혁적 보수로 의정부시의 화합과 변화, 발전에 미약하나마 힘을 보태겠다”며 지난 1월11일 탈당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구구회 시의원이 신상발언 및 5분자유 발언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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