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호 의원 내년 경기북부 신규·계속사업 예산 대거 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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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성호 의원 내년 경기북부 신규·계속사업 예산 대거 확보
  • 김기만
  • 승인 2015.12.04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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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의정부시 보훈회관 건립, 의정부지방검찰청 신관 증축 등 신규사업 7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심사소위 위원인 정성호 의원(양주·동두천, 새정치민주연합)은 지난 2일 국회를 통과한 2016년도 예산과 관련해 국민의 입장에서 혈세를 감시해야 할 여당이 예산을 볼모로 법안처리를 연계시키며 심사를 중단시키는 등 예산심사 과정에서 여러 가지 아쉬운 점들이 많았다. 하지만 낙후된 경기북부의 도로, 철도 등 인프라 구축과 지역 주민들의 권익을 위해 최선을 다했고 조금이나마 성과가 있었던 것 같다며 짧은 소회를 밝혔다.

이번 국회 예산안 심사 과정에서 정성호 의원이 추가 증액한 주요 사업은 총 1942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양주시와 의정부시에 보훈회관 건립사업을 비롯해 의정부지방검찰청 신관증축 사업, 양주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등 초 7건의 신규사업 예산을 확보하였다.

또한 낙후된 경기북부의 도로·철도 등 SOC 확충 사업 예산은 총 10건으로 341억원의 추가 사업비를 확보하였다. 주요 증액 사업은 동두천~연천 복선전철 사업 600억원(50억원 추가증액), 별내선 복선전철 705억원(50억원 추가증액)을 비롯해 전곡~영중(1~2공구) 국도 37호선 292억원(55억원 추가증액)을 국회에서 확보했다.

아울러 접경지역 주민대피시설 확충예산을 정부안은 12(강원 5개소, 경기 4개소, 인천 3개소)예산을 편성했으나, 정의원의 요청으로 10(강원 2개소, 경기 6개소, 인천 2개소)을 추가 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또한 7만여 여성기업이 있는 경기북부지역의 열악한 상황을 감안해 경기북부 여성기업조합지원센터 내 보육실 설치 예산 5억 원을 확보하기도 했다.

정 의원은 지난 1026일부터 시작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회의 때 부터 해당부처 및 기재부를 상대로 사업 필요성을 지속적으로 제기했다. 특히 예산심의 최종단계에서 기획재정부 최경환 장관, 송언석 차관 및 박춘섭 예산실장 등 예산편성 결정권을 가진 정부 인사들과 수시로 소통하며 협조를 당부했고, 경기북부 지역의 열악한 상황 설명 및 증액논리를 제공했다.

정성호 의원은 국토교통위원회 간사 및 경기북부 유일의 예결소위 위원으로서 열악한 경기북부 지역 SOC사업 예산을 증액하고, 민생·복지 관련한 사업의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했다. 하지만 그 무엇보다 해당지역구 의원들이 열심히 뛰었고 지역위원장들 노력도 컸으며, 특히 경기도청과 지자체공무원들의 수고가 한데 어우러진 결과"라며 공을 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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