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청사이전 계획 수립후 8년여만에 완공된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신청사가 24일 오후 3시 이전 기념식을 갖고 새롭게 출발했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24일 오후 3시 4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북부청사 1층 김대중홀에서 개최된 이전 기념식에서 “수원에 있는 남부청사와 의정부에 있는 북부청사 모두 경기도교육청의 본청이라며, 학생중심 교육을 위해 새롭게 출발하는 경기도북부청사의 역할이 북부지역뿐만 아니라 경기도 전체 교육의 일익을 담당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늘 이 자리는 이전 기념식의 의미보다는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의 시대에 대비한 새로운 세대들이 평화통일의 꿈을 가지면서 새롭게 출하는 상징적인 곳이 되길 바란다”며 뜻 깊은 자리라고 강조했다.
이기우 사회통합부지사는 “경기도와 경기도교육청이 연정을 통해 공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교육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득구 도의회 의장은 “제2청사에서 북부청사로의 변경은 종속적인 입장이 아닌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것”이라며 축하했다.
이날 행사에는 윤옥기 전 교육감, 강득구 경기도의회의장, 문희상‧홍문종 국회의원, 이기우 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 김주성 경기도의회 교육위원장, 안병용 시장, 학생, 교장, 교사 등이 참석했다. 아울러 구리남양주교원합창단원들이 ‘꽃밭에서’와 ‘두꺼비문지기’를, 푸른솔초등학교합창단 학생들이 ‘함께꿈꾸는 학교’ 축하공연을 했다.
한편 의정부시 금오동 반환미군기지 캠프 에세이욘에 들어선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는 2006년 11월 청사이전 계획을 수립한데 이어 2013년 3월11일 착공했으며, 지난해 12월10일 완공됐다. 대지면적은 3만3771㎡, 연면적은 1만5679㎡로 지하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난해 12월22일부터 업무를 개시했다.
<강득구 경기도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의정부시 금오동 엣 캠프에세이욘 부지에 신축한 경기도교육청북부청사 전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