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 주최, 우수사례발표워크숍에서 공로 인정받아
의정부시 신곡노인종합복지관(관장 배승룡)이 운영하고 있는 등급외 치매노인전용 주간보호프로그램 ‘쑥부쟁이’가 지난 3일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이사장 이시형)에서 주최하는 ‘경증 치매노인 주간보호센터 우수사례발표워크숍’에서 사업을 모범적으로 수행한 공로가 인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날 행사는 그동안 치매어르신들과 부양가족을 위해 노력한 우수기관 및 담당자를 시상하고 치매 어르신 케어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를 위한 우수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쑥부쟁이’ 프로그램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에서 소외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등급외 판정 치매 어르신에게 기능회복, 인지기능 및 정서지원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해 생활의 안정과 심신기능을 유지증진을 돕고 보호자의 부양부담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심사위원으로 참여했던 연성대학교 구재관 교수는 “시설 및 프로그램, 사례관리 부분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빠른 성장을 이루고 있는 기관” 이라는 호평한데 이어 “치매어르신들과 가족이 더 행복한 사업을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2008년부터 지금까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 지원에서 소외되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등급 외 판정 치매 어르신만을 위한 주간보호센터 운영지원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서울·경기·강원·부산·경북·전남·제주 등 전국 9개 복지관 및 서울시 4개구 치매지원센터에 리모델링 및 인지기능 강화 프로그램 등을 지원하고 있다. 정순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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