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선되면 통합시장 출마안한다"…의‧양‧동 대통합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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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선되면 통합시장 출마안한다"…의‧양‧동 대통합에 '올인'
  • 김기만
  • 승인 2014.05.26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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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세창 후보 26일 기자회견 통해 공약발표, 안병용 후보에게 경전철 문제 공개질의도

"의‧양‧동 대통합을 주도해 국제적 창조도시를 창출하겠다."

새누리당 강세창 의정부시장 후보는 26일 오전 11시 시청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은 내용을 담은 대표공약 10가지를 발표했다.

강 후보가 발표한 공약은 △정성의 리더쉽(보편복지) △문화영상콘텐츠(복합도서관 건립) △셋째 아이 대학입학금 전액지원 △노인기초연금의 신속한 집행 △어르신들의 일거리 찾기 △TKR, TSR등 의정부를 철도연결 중심축으로 △미군반환 공여지를 문화유산으로 전환 △의‧양‧동 대통합, 거대 광력시 추진 △시민재산권 행사를 위한 지구단위계획 전면 재검토 및 국도 39호선 확장 △교외선 전철화 사업 추진 등 10가지 약속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이날 의정부경전철과 관련해 "2010년 지방선거 당시 안병용 후보는 경전철 전면재검토 하겠다고 했다. 그 당시 전명공사 중지, 시청 앞 노선 지하화, 경민대학까지 노선 연장을 주장했다"면서 경전철을 전면 재검토해 활성화 하겠다며 통합환승할인이 마치 해법인양 호도하고 있다"고 주장하면서 안 후보에게 공개질의서를 보내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 6.4지방선거 안병용 후보 공약 내용을 보면 경전철 관련 내용은 한 줄도 없다. 와 한줄도 없는지 묻고 싶다. 4년동안 무엇을 했는지 43만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대답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강 후보는 경전철 문제에 대해 해결방안을 제시했다. 의양동 통합에 대비해 양주시 옥정지구 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또한 7호선까지 연결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종합적인 활성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했다. 이를 위해 전문기관의 용역, 시민 공청회, 시민단체 전문가 등의 의견을 종합해 시민과 소통되고 합의된 활성화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매년 수백억의 시민 혈세 낭비와 파산을 막고 시의 경제 손실을 줄이기 위해서는 '도시 철도법' 개정을 추진해 정부 차원의 지원을 받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와 새누리당 중앙당에 건의해 반드시 관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지역의 이슈가 되고 있는 김문원 前 시장의 안병용 후보 지지선언과 관련해 강후보는 “김 전시장과는 시장퇴임후 4년동안 1개월에 1회정도 사적인 만남을 가지며 유대관계를 맺어왔다“며” 김 전시장이 안후보를 지지한 이유에 대해서는 잘모르겠으며, 안후보를 지지했다고 해서 비난할 생각도 없으며, 만약 시장에 당선되더라도 지역의 어른으로 잘 모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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