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에 ‘미래형 고등학교’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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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에 ‘미래형 고등학교’ 만들겠다”
  • 김기만
  • 승인 2014.04.16 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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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삼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 지난 14일 기자회견 통해 7대 핵심공약 발표


“의정부 혁신교육지구를 미래형교육도시로 발전시켜 북부지역 교육중심도시로 만들겠다.”

이재삼(사진)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같이 밝히고, “경기도에 대한민국 최고 수준의 ‘미래형 고등학교’ 100개를 만들고 의정부시에는 2~3개 고교를 지정해 경기북부권 교육 부흥의 중심이 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미래형 고등학교’는 특목고, 자사고와 경쟁할 수 있고, 교육선진국의 학교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완성형 혁신학교’라면서 이를 위해 석․박사급의 교사들이 가르치는 대학 수준의 집중 탐구형 수업이 이루어지게 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진보개혁진영의 단일 교육감후보가 되면 반드시 교육감에 당선되어서 경기혁신교육의 질적 도약을 이루고 교육의 새 흐름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7대 정책방향과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7대 핵심공약은 △교육이 중심이 되는 학교 △혁신학교, 교육복지 새로운 도약 △도교육청 권한축소와 지원기능 강화 △지역사회와의 협력으로 교육기회 확대 △교육불평등을 해소 △문화예술에 대한 감성을 높여서 미래형 창의인재 양성 △학교비정규직을 포함한 누구도 차별받지 않는 건강한 경기교육 조성 등이다.

이밖에도 도교육청, 지역교육청 업무를 50%이상 감축해 학교의 부담을 줄이고 학교가 자율적으로 책임 교육을 할 수 있도록 권한을 대폭 이양하겠다고 했다. 또한 교사 행정업무 제로로 교사를 교실로 학생에게 돌려 보내고 교직원 모두가 전문성을 최대로 발휘할 수 있는 업무환경 조성 및 인사에 대한 투명성과 신뢰도를 높일 수 있는 인사시스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편안한 등하굣길을 위한 순환형 등하교 스쿨버스를 운영하고, 3무 학교(유해물질⦁정크푸드, 스마트폰, 학교폭력 프리 학교)로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만들겠다고 했다.한편 지난 10일 마감된 경기도교육감을 뽑기 위한 예비경선에 20만명 이상의 선거인단이 가입하는 등 도민들의 열기가 뜨거운 가운데 오는 4월20일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의정부여자중학교에서 진보개혁진영 4명의 후보들은 경선을 치루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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