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성주 前북경기신문 편집국장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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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성주 前북경기신문 편집국장 의정부시장 출마선언
  • 김기만
  • 승인 2014.03.27 0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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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함께 ‘대륙의 꿈’ 만들고자 새정치의 길 선택"


현성주 前북경기신문 편집국장(사진․58)은 지난 26일 오전 11시 시청 기자실에서 “오랜고민 끝에 6.4지방선거에 의정부시장 후보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선언한 뒤 “며 “의정부 시민과 함께 ‘대륙의 꿈’을 만들고자 새로운 정치의 길을 선택했다”고 했다.

현성주 후보는 “의정부시 재정자립도가 2010년 기준으로 41.9%에서 2014년 29.8%로, 재정 자주도는 72.9%에서 56.2%로 하락, 경기도 평균에도 못 미치는 결과가 지난 4년간의 경제 성적표”라고 지적하고 이는 의정부 도시 전체의 가치하락과 도시 활력을 점점 잃어 가고 있다는 반증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난 4년간 의정부의 가치가 높아 졌다고 생각하는 의정부 시민은 찾기가 쉽지 않다. 경제 탓으로만 돌리기에는 설명에 한계가 있다. 이게 의정부가 새롭게 변해야 하는 이유”라고 했다.

그는 “도시경쟁력이 국가 경쟁력인 시대에 의정부가 국가 경쟁력을 견인하는 신성장 동력의 비전을 갖고 지금부터 장․단기적으로 꿈을 꿔야 한다”며, “이를 ‘대륙의 꿈’”이라고 명명했다.

‘대륙의 꿈’을 준비하기 위해서는 △3개시(의정부, 양주, 동두천) 통합과 △경원선과 시베리아 횡단철도가 만나야 하고 △DMZ세계평화공원 배후 도시로 준비해야 하며 △평화의 도(道) 또는 ‘평화특별시’로 특화하자고 주장했다.

이어서 “혼자 꾸는 꿈은 꿈이지만 함께 꾸는 꿈은 이루어진다. 의정부에서 태어나 의정부에서 자란 리더십으로 시민들의 시대적 요구를 담아내고 이를 실현 할 그릇으로 오늘 창당하는 ‘새정치민주연합’과 함께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시민운동 현장가가 정치한다는 것이 어색하고 낯설지만은 호시우보(虎視牛步)의 마음으로 제가 찾은 새로운 세계에서 신문기자로 배웠던 ‘살아 있는 정의’ ‘함께하는 자유’ ‘공동체적 진실을 추구’하는 결기로 의정부시장 선거 참여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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