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센터 ‘이음쉼터’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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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안심센터 ‘이음쉼터’ 운영
  • 정정미
  • 승인 2018.03.26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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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개소…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 관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


의정부시보건소는 201712월 치매안심센터를 개소한 이후 치매로부터 자유로운 의정부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조기검진, 치매환자 등록 관리, 인식개선사업, 치매환자 쉼터 운영, 가족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환자 및 가족의 부양부담을 덜어드리고 경증치매환자의 증상악화를 예방하는 통합적인 치매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의정부시는 2015년부터 경증치매환자와 가족을 지원하는 가족사랑이음센터를 운영해 온 경험이 있어 타 시군에 좋은 모범이 되고 있다.

치매안심센터는 국가가 인정한 전문자격을 갖춘 간호사, 작업치료사, 한의사가 기초 활력측정 등 건강상태 체크와 한의약적 인지재활, 회상치료, 미술치료, 원예치료, 음악치료 등을 진행하여 치매악화를 방지하고, 치매환자들이 가정에만 머물지 않고 쉼터를 방문함으로써 사회적 접촉 및 교류를 하도록 돕고 있다.

이용비용은 전액 무료이고 주 5일 오전, 오후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고, 이용기간은 3개월 이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다.

전광용 의정부시보건소장은 치매안심센터를 시민들이 보다 쉽게 접근하여 이용할 수 있도록 올해 흥선동·호원2동 행정복지센터 내에 치매이음 쉼터를 확대운영해 치매 가족의 이용편의성 제고와 부양부담 경감으로, 경증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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