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경찰청 71년 만에 개청
상태바
경기북부경찰청 71년 만에 개청
  • 김기만
  • 승인 2016.03.25 17: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박근혜 대통령 25일 개청식 참석 "북 도발과 테러로부터 국민을 완벽하게 보호할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박근혜 대통령께서 참석한 가운데 지난 3월25일 오후 2시 의정부시 금오동에 위치한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개청식을 갖고 의정부, 양주, 고양 등 330여만 명에 달하는 경기북부 지역주민들의 치안을 책임지기 위해 힘찬 시동을 걸었다.

이날 개청식에는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해 홍윤식 행정자치부 장관, 강신명 경찰청장, 남경필 경기도지사, 홍문종·문희상·정성호·김태원·김영우 국회의원, 경찰 관계자 그리고 민통선 주민과 탈북민, 군인 및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축사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은 경찰관 한 명이 담당하는 주민 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은데다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대북 확성기 포격, 무인기 침범 등 계속되는 도발로 주민들의 긴장감과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접경지역을 관할하는 경기북부 경찰은 북한의 도발과 테러로부터 국민을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면서 "주요 취약시설을 면밀히 점검하고 민·관·군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하는 한편 사이버테러에 대한 경계도 늦춰서는 안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박대통령은 지난 1월25일 수석비서관회의에서 경기북부지역의 안보 및 민생치안 강화를 위해 경기북부지방경찰청 신설 검토를 지시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북부청 개청을 반영한 경찰청과 그 소속기관 직제(대통령령) 개정안이 지난 3월22일 국무회의 심의를 통과했다.

경기북부 지역은 대북 접경지역으로 북한의 도발․테러 위험성이 가장 높은 지역 중 하나인데 경기북부경찰청 개청으로 비상상황에 대한 즉시적이고 상시적 대응이 가능해 지며, 안보 관련 경기북부 지역적 특성에 맞게 대처할 수 있게 됐다.

또한 강력사건 및 각종 대형사고에 대해 북부권 치안력의 결집으로 보다 신속하고 효과적인 해결과 종합적인 예방을 모색할 수 있고 지역특유의 치안수요를 적시에 파악해 맞춤형 치안정책을 제공함으로써 그간 경기북부권 주민의 치안소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경기북부지방경찰청은 기존 경기2청 조직구조에 3과 7계가 신설되어 1청장 1차장 11과 36계 체제로 출범했다. 신설과는 3개(청문감사담당관실, 홍보담당관실, 정보화장비담당관실), 신설계7개(정보통신운영계, 장비관리계, 감사윤리계, 민원실, 대테러작전계, 보안수사대, 국제범죄수사대) 등이다.

한편 초대 경기북부지방경찰청장 취임 예정인 현재 경기2차장(치안감 서범수)은 ‘주민의 안전과 행복! 경기북부경찰의 약속입니다’ 이라는 캐치프레이즈 아래 안보치안과 민생치안확보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관련기사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