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중독 ‘心心FREE’로 해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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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중독 ‘心心FREE’로 해결한다
  • 강원덕
  • 승인 2013.02.02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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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 지난 1일 인터넷 중독 해소 대학생 멘토 위촉식 갖고 본격화

경기도북부인터넷중독대응센터(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이하 센터)는 지난 1일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대학생 멘토 위촉식을 갖고 본격적인 心心FREE 프로젝트추진에 들어갔다.

心心FREE 프로젝트는 지난해 2월 센터 개소 후 추진한 인터넷 중독 사후관리프로그램인 봉사 마음열기 프로젝트명칭의 부정적 이미지를 해소하고, 가볍지만 의미 있는 경기북부 인터넷 중독 대응사업 아이콘으로 발전시켜 나가기 위해 새롭게 부쳐진 명칭이다.

올해 인터넷 중독 위험군 250명을 대상으로 인터넷 환경에서 벗어나 스포츠 활동, 요리교실, 승마체험 등 야외활동과 대학생 멘토단을 활용한 1:1 상담치유가 8회 병행 추진된다.

대학생 멘토는 지난해 봉사 마음열기 프로젝트추진 시 상담자피상담자 간 세대 차이를 최소화하고 차세대 인터넷 중독대응 인력양성을 꾀하기 위해 청소년 교육상담심리 등 관련학과 전공 대학생 10명으로 구성돼 인터넷 중독 예방교육 및 집단상담 지원과 치유상담을 전담했다.

그 결과 봉사 마음열기 프로젝트참여자 중 83%가 인터넷 중독 위험군 증세가 개선됐는데, 이는 일반 상담 개선율이 67% 수준임을 감안할 때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셈이다.

이번 2기 대학생 멘토단은 1기 멘토 중 활동실적이 우수한 멘토 4명을 재위촉하고 신규 멘토 6명을 신규로 위촉했다. 특히, 대학원생 멘토 2명을 영입해 메토단 전체의 전문역량 향상을 안배하고, 활기찬 인력풀 유지에 힘썼다.

센터는 2013년도 대학생 멘토의 미션을 참신한 사후관리 프로그램 발굴유아를 위한 맞춤형 예방교육 프로그램 개발로 설정해 멘토들의 창의력을 자극하고, 주인의식을 가지고 인터넷 중독 대응사업에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한다는 방침이다.

인터넷 과몰입 자녀 및 학생으로 고민이 많은 학부모 또는 교사 등은 센터로 문의(국번 없이 1599-0075 또는 031-822-9000~9002)하면 心心FREE 프로젝트참여 및 상담 등 인터넷 중독 해소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한편, 센터는 2013년도 신규 사업으로 스마트폰 가이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며, 종전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하던 찾아 가는 가정방문 상담을 센터 기준 원거리 거주자까지 확대해 운영하고, 학부모 자녀지도 예방특강과 경기북부 지역 인터넷 중독 상담사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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