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원1동 ‘토요 열린 주민자치센터’ 닻 올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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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원1동 ‘토요 열린 주민자치센터’ 닻 올려
  • 김기만
  • 승인 2012.03.14 1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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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 기부로 지난 10일부터 운영…호응 좋아


의정부시 호원1동 주민센터(동장 하해운)는 지난 10일부터 주 5일 수업제 시행으로 생긴 학생들의 토요일 여가를 위해 마련한 ‘토요 열린 주민자치센터’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진행된 프로그램은 한자교실, 창의논술, 미술심리치료, 창의미술, 음악 줄넘기로 총 5개 프로그램이며 모두 재능 기부를 자원한 봉사자들이 무료로 진행했고, 참여한 학생은 총 71명으로 초등학교 저학년부터 고학년까지를 대상으로 하여 부모님과 학생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미술 심리 치료 프로그램에 자녀가 참여 중인 학부모 김모씨는 “부모가 맞벌이를 하고 있어 자녀와 함께 보내는 시간이 적고, 평소에 아이가 소극적이고 말이 없어 심리적 변화와 안정을 기대하며 프로그램을 신청하게 됐다”고 말했으며, 음악 줄넘기 프로그램에 자녀가 참여 중인 또 다른 학부모 이모씨는“가정 형편이 넉넉하지 않은 학생들이 무료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어 고맙다. 앞으로도 더욱 유익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운영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토요 열린 주민자치센터’운영 첫날을 지켜 하해운 동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의 여가활동 및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계속해서 여러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며, 학생들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로 ‘토요 열린 주민자치센터’가 더욱 활성화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다음달부터는 학생과 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자연체험 프로그램이, 5월에는 문화 유적지를 찾아가는 역사탐방 프로그램이 특강으로 열릴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4월 중 호원1동 홈페이지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전화(031-828-4288)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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