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상태바
탈북자 강제 북송 중단 촉구 결의안 채택
  • 김기만
  • 승인 2012.03.13 09:5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정부시의회, 제2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열어 여야의원 12명 발의

의정부시의회(의장 노영일)는 지난 12일 도시건설위원회 강세창 의원이 대표발의하고 의원 12명이 연서 서명·제출한 ‘중국 정부의 탈북자 강제 북송(北送) 중단 촉구 결의안’을 제209회 의정부시의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

결의안의 주요내용은 중국 대사관 앞 집회가 연일 이어지고, 지난 6일 미국 의회에서는 ‘탈북자 강제 북송 반대 긴급 청문회’를 개최해 중국이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북한 난민들을 죽음으로 내몰고 있다고 강하게 비난하고 있는 현 실태를 통감하며, 중국 정부에게 지금까지의 탈북자 강제 북송에 대해 국제 사회에 백배 사죄하고, 향후 반인권적인 ‘탈북자 강제 북송’은 즉각 중단할 것을 강력 촉구하고, 우리 정부에게 국제연합(UN) 및 동맹국 등과 협력해 탈북자 강제 북송 문제가 조기에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힘쓸 것을 요청하는 사항이다.

시의회는 채택한 결의문을 주한 중국대사관과 외교통상부장관, 통일부장관에게 발송할 예정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