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소외 아동들을 위한 연극놀이 프로그램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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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소외 아동들을 위한 연극놀이 프로그램 진행
  • 관리자
  • 승인 2011.09.02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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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 속 인물 문제 해결하는 ‘우리는 척척 봉사대’ 시간 가져


연천군은 9월 1일 연천푸른꿈지역아동센터에서 ‘우리는 척척 봉사대‘ 연극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2일 군에 따르면 “지역사회 문화예술교육 활성화와 문화 복지 혜택이 부족한 지역 아이들에게 연극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들이 긍정적인 자기 표현력과 자기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날 연극놀이에는 아동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우리 고유의 전통연희 방식을 바탕으로 장구, 도화지 색연필 등을 이용해 동화 속 인물의 문제 상황을 뽑아내 표현하고 해결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극놀이 교육프로그램은 예술문화단 놀패가 주관해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총 40회에 걸쳐 몸과 마음열기, 시장 놀이, 자연을 노래하기, 강강술래, 고전 속 인물 찾기, 인물을 둘러싼 시대상황, 무대공연 등 다양한 교육주제를 통해 인간에 대한 폭넓은 이해와 자기정체성을 찾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연극적 기법과 전통연희 양식을 이용한 이번 연극놀이를 통해 지역 내에 문화 예술적 소양을 가진 인재를 발굴하고, 소외된 아이들이 자기표현력과 자신감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술문화단 놀패’는 잊혀져가는 우리 문화예술의 원형을 찾아 보존하고 재창조하기 위해 젊은 예술활동가들이 모여 2006년 창단한 단체로 마당극, 풍물, 탈춤 등의 다양한 공연활동과 강습으로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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