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접적지역 주민대피 실제훈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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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군, 접적지역 주민대피 실제훈련 실시
  • 관리자
  • 승인 2011.08.19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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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국지도발과 전시 대비... 주민이동경로 및 주민행동요령 교육


연천군은 8월 18일 오후 2시 중면지역을 대상으로 2011 을지연습 실제훈련인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

19일 군에 따르면 “이번 접적지역 주민대피 훈련은 북한의 국지도발과 전시에 대비해 주민들이 유사시 행동요령을 습득하기 위한 주민참여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을지연습 실제훈련은 중면 주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민방공 대피훈련 경계경보 발령에 따라 중면 횡산리 안보전시관 및 중면사무소 등에 주민들이 집결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이후 집결한 주민들은 공습경보발령에 따라 옥계3리 로하스파크로 이동하여 국지도발 대비 주민행동요령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며, 1시간 30분간 실제훈련을 실시됐다.

군은 이번 을지연습 실제훈련을 빈틈없이 진행하기 위해 훈련 전날인 17일 중면사무소에서 군청, 28사단, 경찰서, 소방서, 지역민방위대장 등 유관기관이 참석한 가운데 훈련 준비회의와 이동경로 등 사전 현장 확인 등을 실시했다.

군은 이번 실제훈련를 통해 나타난 문제점과 중점사항 등에 대해서는 비상대비계획에 반영하여 보다 현실성 있는 비상대비 업무를 추진할 방침이다.

윤항덕 연천부군수는 이날 "혹시 있을지 모를 북한의 도발시 국민행동요령을 평소 숙지하여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하는 주민들의 관심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말하고, "앞으로도 주민대피, 비상대비 업무 등에 만전을 기해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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