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푸른!! 장암동, 우리들이 만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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맑고!! 푸른!! 장암동, 우리들이 만들어요
  • 관리자
  • 승인 2011.08.1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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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생단체회원 및 주민 힘 모아 쓰레기 등 5t 수거


수락산은 의정부시민뿐만이 아니라 서울과 인근도시에서도 많이 찾는 휴식 공간이며, 인기있는 등산로이기도 하다.

하지만, 금번 집중호우와 태풍으로 인해 수락산일대에는 생활쓰레기와 대형폐기물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 장암동 사회단체들과 주민들이 발 벗고 환경정비에 나서서 눈길을 끈다.

지난 10일 오전 7시 장암동 주민센터에서는 주민자율청결봉사대,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단체회원들과 주민 등 100여명이 참여하여 장암동의 얼굴인 수락산 일대 3개소에 대해서 집중적인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30명식 3개조로 나누어 쌍암사, 석림사, 동막골 등 등산로의 하천변에 유실된 생활쓰레기와 버려진 폐타이어, 폐목재 등 총5톤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쾌거를 올렸으며, 수거한 쓰레기는 의정부시 청소행정과로 인계하여 소각처리 됐다.

청소에 동참했던 서옥란 통장협의회장은 등산로에 먹다 남은 음식물과 플라스틱, 캔 깡통 등 쓰레기가 방치되어 있는걸 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을 보러 왔으면 스스로 지키고 가꿔야 진정 자연을 사랑하는 사람이다.”며 비양심적인 등산객의 행동을 질타하였으며 우리들부터 자연보호에 앞장서자고 주위를 독려하였다.

박수열 장암동장은 “잠 못 자고 이른 아침부터 땀 흘리며 환경정비에 동참해 주신 사회단체 회원들과 주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수락산은 장암동의 얼굴이며 의정부시의 자랑이다.”며 “앞으로도 의정부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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