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 파주 등 5개 시․군 267개 어린이시설 집단급식소 대상 직접 방문
경기도 북부청사는 장마와 호우 이후 예상되는 고온다습한 날씨로 식중독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이달 10일부터 음식물 취급 및 개인위생 등을 철저히 하여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한『수해 피해지역 어린이시설 집단급식소 식중독예방 순회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는 면역력이 약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유아들과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아동복지시설과 어린이집의 집단급식소 중 수해 피해지역인 동두천, 파주 등 5개 시․군 267개 집단급식소에 대해 식중독 예방 교육을 희망하는 시설에 대하여 직접 방문하여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캐릭터를 이용한 식중독 예방 영상교육과 오염도 측정 장비를 활용하여 손씻기 습관을 확인해 보는 체험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이 자발적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한편,ATP(세균 오염도)측정기를 이용하여 조리실 내 칼, 도마, 행주 등 상시 사용하고 있는 조리도구의 오염도를 현장에서 즉시 측정․분석해 주는「안심진단 서비스」도 같이 실시함에 따라 음식을 직접 다루는 집단급식소 종사자들에게 위생에 대한 경각심도 일깨워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또한, 식중독 예방'알림장'과 고열량․저영양 정보제공 홍보물'책받침'을 제작․배부함으로써 어린이들에게 실질적인 식중독 예방 조기교육 효과를 높여 수해 피해지역 어린이들의 건강보호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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