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는 방학 때 더 열심히 미래를 준비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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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방학 때 더 열심히 미래를 준비해요 '
  • 관리자
  • 승인 2011.08.04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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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교육지원청 특수교육대상자 여름방학 늘해랑학교 큰 호응속에 운영중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교육장 정찬문)에서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에게 여름방학을 이용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제공하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는 '여름 늘해랑 학교'가 학부모들의 큰 호응속에 알찬 결실을 맺고 있다.

지난 2011년 7월 18일부터 평택지역 유·초·중·고 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이 프로그램은 지역사회와 연계하여 생활 훈련, 지역사회 적응, 문화 체험 등 특수교육 학생들이 미래의 꿈을 키우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활동 위주로 계획되었다.

교육지원청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5개 특수교육 전문기관(평택YMCA, 장애인 재활협회, 청소년과 사람사랑, 에바다 종합사회복지관, 부락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하여 3주 동안 실시하고 있다.

각 위탁기관에서는 학기 중 프로그램과 연계성을 고려하고, 학생들의 장애유형과 희망에 따라 특색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 중에는 합창, 난타, 댄스, 마술, 한지공예, 과학체험, 요리치료, 원예치료, 놀이치료, 수영 등 신나고 재미있는 활동이 다양하게 펼쳐지고 있어 학생들은 행복한 미소로 즐거움을 표현하고 있다.

각 프로그램에는 학부모들이 봉사자로 동참하고 있으며, 교통이 불편한 지역 학생들에게 등하교 차량운행을 지원하여 학부모들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정찬문교육장은 학생들을 격려하면서 "특수교육대상학생들 하나 하나가 미래의 소중한 인재이며, 이들이 꿈과 희망을 가꾸어 나갈 수 있도록 우리 모두가 다 같이 노력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늘해랑학교 참여 학부모들은 "방학중에도 다양한 교육활동에 참여 할 수 있어 행복하다”, “ 학기중 학교 프로그램과 방학중 늘해랑학교 프로그램이 연계되어 지속적인 교육지원이 이루어져 만족스럽다”, “ 소외된 아이들에게 질 높은 교육기회를 제공해주고 있다"고 의견을 피력하는 등 이 프로그램에 대하여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평택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3월에 관내에 위치하고 있는 한국재활복지대학과 특수교육 지원과 발전을 위한 MOU를 체결하는 등 지역사회 연계체제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9월에는 특수교육 대상 학생·학부모에 대한 종합적이고 더 질 높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하여 '평택 특수교육지원센터'를 개소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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