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경기북부 음악예술제가 지난 16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봉축법요식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공연은 신라시대 도선국사가 창건한 파주시의 대표적인 명찰인 보광사 도솔암에서 수행하고 깨달음을 성취한 3·1 운동 민족대표 33인 중의 한 분이며, 현대 한국불교의 큰 스승이신 백용성 대선사의 생애와 사상을 ‘통일’ 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분단의 상징이자 냉전시대의 잔상이었던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는 300여명의 경기북부합창단이 무대에 올랐으며, 이밖에도 회룡사 룸비니 소년소녀 합창단, 포천시 왕산사/화엄사, 양주시 지장사, 동두천 영도암 인, 의정부 석림사/회룡사/포교원 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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