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부대 등 유관기관 참여 속에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
연천군은 지난 4월 4일부터 5일까지 2일간 연천군통합방위지원본부에서 군청, 군부대, 경찰, 소방서 등과 합동으로 합참통제 적 도발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6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북한의 연평도 포격 후 통합방위태세 확립을 위해 군청 지하에 마련된 통합방위지원본부에 군․경 합동상황실을 별도 구성하고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통합방위지원본부 운영은 군부대 실제훈련에 맞춰 주민대피, 앰프 및 마을방송을 이용한 사태선포, 가두홍보방송, 주민신고망 운영, 청소차 전단지 수거, 연천군 소방방재 항공기 정찰비행 등 실전적인 훈련으로 진행됐다.
군은 민․관․군․경 통합방위의 효율적인 업무수행과 협조․조정을 위한 네트워크 시스템을 구성하고, 지난 3월 30일 연천군수, 제5보병사단장, 연천경찰서장이 함께 통합방위 예규집 서명식을 갖는 등 통합방위태세 확립에 내실을 다져나가고 있다.
윤항덕 연천군통합방위지원본부장은 “튼튼한 안보, 안전한 국가는 우리 모두가 함께 만들어가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부대와 더욱더 유기적인 협조를 가져 국가안보에서 최고가 되는 연천군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고, “이번 훈련에서 도출된 문제점에 대한 개선의지”도 함께 표명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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