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안산교육지원청(교육장.임용담)은 4월 1일 안산 북부지구 특수학급 학생들이 함께 하는 현장체험학습을 실시하였다. 이번 특수학급 연합 현장체험학습은 8개교 67명의 북부지구 특수학급학생과 32명의 특수교사․특수교육보조원․장애학생지원공익근무요원․자원봉사자가 함께 참여하였다.

이들은 “미래의 나의 직업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어린이 직업체험 테마파크 키자니아)를 방문하여 다양한 직업 체험 활동을 통해 나의 적성과 소질에 맞는 직업을 탐색해 보는 시간을 갖았다. 특히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은 특수학급 학생들이 직업에 대한 긍정적인 태도를 형성하여 미래 사회의 직업인으로써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허모씨는 “말도 잘 하지 못하고 휠체어로 이동해야 하는 중증장애학생을 맡아 과연 직업 체험에 잘 참여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었다. 하지만 좋아하는 활동만큼은 밝은 표정으로 신나게 참여하는 모습을 보고, 좋아하는 분야를 잘 계발하면 장애와 관계없이 모두가 다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특수학급 우지영선생님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아이들이 다양한 직업 세계에 대해 알아보고 미래의 자신의 직업을 찾아보는 계기가 된 것 같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산교육지원청 앞으로도 특수학급 연합캠프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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