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14일 오후 교육청 대강당에서 일반계 고등학교 과학부장 409명과 함께 <2011년도 과학부장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번 회의의 취지는 ▲과학교사들의 마인드 제고, ▲‘2011 경기도 과학교육 기본 방향’ 및 향후 발전방향 모색으로,
- 경기도교육청 과학교육직업교육과 이하원 과장은 인사말을 통해 “과학과 학력 증진을 위해 무엇보다 과학 선생님들의 열정이 필요하고, 과학에 대한 마음이 열려야 한다”고 피력했다.
회의에서 논의된 ‘2011년 경기도 과학교육 기본계획’에 따르면, 올해 경기과학교육은 경기교육 5대 혁신과제에 초점을 두고, 수업혁신 10개 사업, 교실혁신 7개 사업, 학교혁신 5개 사업, 행정혁신 8개 사업, 제도혁신 2개 사업을 진행한다. 주요 사업은,
- (과학실험 및 탐구토론대회) 2010년까지 과학교육 현장실험 평가로 시행한 사업으로, 준비서류를 간소화하고, 과학실험의 실험과정 및 결과에 대한 토론대회로 개편한다.
- (과학탐구활동 포트폴리오 경진대회) 올해부터 처음 실시하는 사업으로, 입학사정관제의 확대에 발맞춰 학교 현장에서 진행되고 있는 각종 프로젝트학습을 활성화하는 것이 취지다.
- (아시아태평양 환경포럼) 올해 처음 계획한 국제사업으로, 아시아태평양 6~7개국에서 60여명이 합숙하면서 환경포럼을 실시, 각국의 환경 현황을 비교하고 실천방안을 토론한다. 실천적 환경운동 과제를 도출하기 위해서다.
- 그 외 과학중점학교, 청소년과학탐구반, 초․중등 과학교사 직무연수, 발명교육 등 32개 사업이 추진된다.
회의에서는 또한 한국과학창의재단 김윤정 단장의 ‘창의적 체험활동의 효율적 운영 방안’ 특강이 진행되었다.
- 2009 개정 교육과정에 따라, 창의적 체험활동은 올해부터 자율활동․동아리활동․봉사활동․진로활동 등 4가지 영역으로 나누어 교과활동과 상호 보완적 관계 속에서 운영되며,
- 앎을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나눔과 배려, 창의성과 인성을 겸비한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한다.
- 김윤정 단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만큼, 경기도를 필두로 그 성공 사례가 전국에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하였다.
회의를 정리하면서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과학․영재담당 김택윤 장학관은 과학교육의 최근 동향과 새로운 패러다임의 STEAM 교육을 소개하고, 과학부장들의 신지식에 대한 전문성을 강조하였다.
- 김택윤 장학관은 또한 “단위 학교의 과학교육을 이론중심에서 체험중심으로, 주입식 교육에서 토론식 교육으로, 기피하는 실험에서 재미있는 실험으로 혁신하는데 최선을 다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