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전통장 손수 담가 먹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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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 전통장 손수 담가 먹어요.
  • 관리자
  • 승인 2011.03.14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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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내 4개 체험장 200여명 참석


양주시농업기술센터(소장 정동환)는 도시민 대상 안전한 먹을거리, 농산물 생산의 중요성, 우리 먹을거리에 대한 불신풍조를 해소하고자 지난 11일 장담그기 체험장 4곳에서 관내 소비자 200명 대상으로 전통장 담그기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도시소비자를 대상으로 2월 25일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효미원(대표 이영순, 은현면), 두래농원(대표 이정숙, 광사동), 성씨네 된장(대표 정윤희, 광적면), 맹골사랑(대표 백종광, 남면)에서 동시에 체험행사를 개최했다.

또한, 메주 3덩어리당 8만원의 체험 재료비가 들지만 친환경 재료로 직접 담그기 때문에 가족 건강을 우선하는 주부들에게 큰 호응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주요내용은 항아리 소독, 소금물 농도 맞추기, 메주 씻기, 매주담기 등 전통 장 체험을 실시했으며, 오는 4월에는 장가르기(간장, 된장 분리), 메주 으깨기에 이어 9월에는 5개월간 숙성된 된장을 분배하게 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 장담그기 방법을 널리 알리기 위해 연차별로 양주의 전통장 달인 육성과 체험장 명품화에 투자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체험자들에게 전통장 맛의 진국을 전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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