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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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
  • 김기만
  • 승인 2011.02.1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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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 가족이 선사시대를 두루 경험하며 역사도 배우는 '제19회 연천 구석기축제'가 오는 5월 4일부터 경기도 연천군 전곡읍 선사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연천 전곡리 구석기축제’는 전곡리 선사유적지 및 전곡읍 일원에서 ‘전곡리안의 숨소리’ 라는 테마(Theme)를 가지고 해마다 다른 슬로건(Slogan)을 설정해 구석기문화와 선사문화를 교육, 놀이, 체험 등을 통해 배우고 즐기는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형 축제.
구석기문화를 이론과 실습을 통해 배워 보는 구석기체험학교와 구석기문화를 게임과 놀이를 통해 익히는 선사시태 체험파크, 연천의 문화를 자연스럽게 느낄 수 있는 농경생활 문화체험 등 체험 중심의 가족참여형 축제로 세계 최초의 구석기문화 행사.

축제 소개
△우리가족 구석기 집 만들기(유료 3000원) : 폼 아트를 활용한 가족명패 만들기 진행 후 원시인 옷 소품 등으로 구석기 가족이 되어 움집짓기 진행, 새알(계란) 구워 먹어보는 체험 병행.
△우리가족은 매머드 사냥꾼(구석기 창던지기) : 짚풀벽과 실사 출력한 동물 표적에 창 던지게를 활용한 석창던지기 및 구석기 활쏘기 체험으로 진행 된다.
△구석기 수렵체험(유료 초등학생 이하 3000원, 동반가족 1000원)구석기인 페이스페인팅, 구석기인들의 수렵 및 채집활동을 체험해보는 장소로 석기의 제작과 사용, 주먹도끼로 구근식물채집, 간이수렵체험.
△석기관련 간단한 체험 진행(벽화그리기) : 가족애를 바탕으로 주어진 미션을 가족단위로 수행해 나가면서 성취감과 가족의 끈끈한 정을 되새겨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수렵다트, 대형바톤들고달리기, 공굴리기, 캥거루릴레이, 코끼리 탈출하기 등 기록경기 진행후 우승자 선발 시상식 및 상품 지급.
△구석기 캐릭터 조형제작 체험 : 지역작가 참여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표현된 고롱이 미롱이 부조 틀을 이용해 타일을 제작하고 대형 고롱이 조형물에 타일을 부착해 완성하는 관람객 참여형 작품활동.
△선사고고학 체험스쿨(유료 초등학생 이하 3000원, 동반가족 1000원) : 한양대학교 용역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으로 구석기시대 인류의 진화과정과 고고학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을 게임, 놀이 등을 통해 배우는 공간 고인류/동물, 층위, 화석의 이해와 관찰, 가상유적과 발굴조사, 선사문화 및 예술체험, 세계구석기교실 등 프로그램 운영.
△구석기 바비큐 체험(유료 2000원) : 먹도끼를 이용한 전문 정형사의 돼지고기 정형 시연과 불을 이용한 바비큐 체험놀이 프로그램 운영 석기제작, 고기 자르기, 불에 구워먹기, 주먹도끼 정형시범 등이 운영.
△원시문명전시(아프리카 조각 전시) : 현재까지 원시적인 생활을 하는 아프리카 지역의 조각품 전시를 통한 원시인류의 예술세계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구석기인 퍼포먼스 : 전곡리구석기인의 하루를 사실감 있게 재현하는 리얼 퍼포먼스 주거공간 조성, 음식의 취득과 소비, 도구의 생산 등의 행동을 사실감 있게 표현.


◇교통편
행사장은 지하철 1호선 동두천역에 내려 1시간마다 운행하는 경원선 기차를 타거나 버스를 이용, 한탄강역이나 전곡역에 내리면 된다.
버스는 지하철 1호선 도봉산역에서 39번이나 39-1번, 39-5번을 타면 된다. 전곡역과 한탄강역 2곳에서 시간당 3차례 셔틀버스가 운행한다. 승용차는 국도 3호선을 타고 의정부시-동두천시를 거쳐 한탄강 다리까지 오거나 자유로를 이용할 경우 문산에서 국도 37호선을 타고 오면 행사장에 다다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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