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최근 경기 영재교육 교수학습 프로그램을 개발, 이 달 안으로 학교에 보급하기로 했다.

이번에 개발한 교수학습프로그램은 초등과학 프로그램 <세상을 보는 넓은 눈! 다섯 가지 생각!> 등 6개 영역 10종이다.

프로그램은 영재교육의 교수학습 방법을 개선하여 수업 혁신과 교육의 질적 향상을 꾀하기 위해 개발되었고, 주요 특징은
- 경기도 영재교육의 지역 특성을 반영하였고,
- 영재교육 교육과정 운영의 단계별 지도체제에 맞게, 6개 영역별로 영재교육 대상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기초․심화 교육과정 등 단계를 구분하였다.
- 기초․심화 단계간 연계성을 심도있게 체계화하여 개발한 영재교육 프로그램은 경기도가 처음이다.

프로그램 내용은 각 교과와 주제에 적합한 수업모형을 적용,
- 특히, 프로젝트 학습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학습주제에 대한 의문점을 갖고 다양한 사고 및 실험․토론 과정을 거쳐, - 창의성과 탐구능력을 향상할 수 있는 학습단계와 내용들로 구성하였고,
- 학교현장에서 바로 사용 또는 재구성할 수 있도록 하였다.

프로그램 제작은 도내 영재교육 담당 초중고 교원 100여명이 관련 분야 대학교수들의 자문을 받아 진행하였으며,
- 작년 7월 첫 모임 이후 20여 차례 워크숍 및 세미나 등 여러 차례 수정․보완을 거쳐 최근 완성하였다.

프로그램은 이 달 중으로 일선 학교현장에 보급된다. 3월부터 수업에 활용되며, 상시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꾸준히 보완해나갈 예정이다.

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관계자는 “이들 영재교육 프로그램으로 초·중학교 영재교육 기초 및 심화 교육과정을 더욱 체계적이고 심도깊게 지도할 수 있게 되었다”며, “경기도 영재교육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그리고 “이 프로그램들을 일선 학교현장의 영재교육 지도교사와 학생들이 유용하게 활용, 영재교육의 교수학습방법이 개선되고 수업이 혁신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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