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총 291회에 걸쳐 6~9세 다문화가족 자녀 28명 대상으로 취학준비 학습지원사업의 한글·수 학습지도, 아동·부모상담, 체험학습,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의정부시가족센터(센터장 남성범)는 지난 3월부터 10개월간 총 291회에 걸쳐 6~9세 다문화가족 자녀 28명을 대상으로 취학준비 학습지원사업의 한글·수 학습지도, 아동·부모상담, 체험학습, 부모교육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다문화가족자녀 취학준비 학습지원사업은 한글·수학 학습지도, 체험활동, 부모교육 및 상담을 통하여 취학 전·후 다문화가족 자녀에게 읽기, 쓰기, 셈하기 등 기본학습을 지원하여 학교 적응력 향상 및 전인적 발달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한글·수 학습지도 프로그램은 6그룹의 소그룹으로 구성하여 진행되었다. 지역기관의 연계로 ‘은행어린이집’, ‘안말어린이집’, ‘샛별어린이집’, ‘어룡어린이집’ 4곳의 어린이집에 방문하여 기본학습을 지원하고, 2그룹은 센터내 경기육아나눔터에서 기본학습을 지원했다.
체험학습은 총 3회기로 도자기접시 꾸미기, 키자니아 나들이, 가족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케이크 만들기 활동을 통하여 다문화가족 자녀의 다양한 체험 경험과 또래 활동을 촉진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부모교육은 다문화가족 학부모를 대상으로 의정부교육지원청과 협력해 초등학교 교감 선생님과 선배 학부모의 취학 준비 및 학교생활을 위한 부모교육을 통하여 다문화가족 학부모의 역량강화를 도모했다.
프로그램 참여한 아동과 부모는 “자녀가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즐거워했다”, “한글과 숫자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가정 내 아이의 학습 관리에 대해 배울 수 있어서 도움이 되었다”, “초등학교 입학 전에 꾸준히 공부하고 다양한 경험도 많이 해서 학교에 가서 잘 적응할 수 있을 것 같다” 등의 소감을 밝히며 프로그램에 대한 높은 만족감을 표현했다.
남성범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자녀 취학준비 학습지원사업을 통해 자녀의 기본학습을 지원하고 부모의 학습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다음 해에도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본 사업을 추진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