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966년생들의 모임인 ‘66회(회장 이종영)’는 지난 12월8일 의정부컬링장에서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경기도장애인컬링협회(회장 윤여묵) 소속 농아인컬링팀에 아이스패드 브러쉬 4개(100만원)를 장애인체육진흥발전을 위해 기증했다.

66회는 1966년에 태어난 사람들의 사적 모임으로 평소 꾸준한 봉사활동과 물품 나눔으로 이웃사랑을 적극 실천하고 복지자원 연계에 앞장서는 등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종영 회장은 “농아인들이 직장생활을 하며 개인 비용으로 빙판에서 컬링 연습을 한다는 소식을 접하고 장애인체육복지 실현과 장애인체육발전을 위해 컬링용품을 기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비장애인의 체육복지 증진은 물론 장애인들이 체육복지 진흥을 위해 관심을 갖고 작은 정성이라도 실천 하겠다”고 전했다.

윤여묵 회장은 “사회 경제적으로 어려운 시기에 장애인체육복지 증진을 위해 사랑을 나눠주시는 66회 회원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내년 2월에 있을 동계체전에서 성적으로 보답드리겠다”고 화답했다.

김기만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