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경과원 자투리원단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상품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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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경과원 자투리원단 업사이클링 제품 개발·상품화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08.23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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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려지는 자투리 원단 활용해 커플 시밀러룩, 계절별 펫의류 등 펫상품으로 업사이클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이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관계자들이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포천시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섬유원단 제조과정에서 나오는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 제품 개발을 완료하고 상품화에 나선다.

전국 지자체 중 최초로 자투리 원단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제품을 개발 및 상품화한 사례로 펫시장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했다. 현재 펫시장이 5조 원 이상의 시장규모로 매년 성장하고 있는 만큼, 반려인과 반려동물이 함께 입을 수 있는 커플 시밀러룩, 계절별 펫의류, 슬링백, 타올 등 다양한 펫상품을 개발했다.

이번에 개발된 상품은 공개경쟁을 통해 선정된 펫용품 제조유통기업인 베네플러스의 온라인쇼핑몰 3(www.catrep.com, smartstore.naver.com/wiapet, www.wiapet.co.kr)을 통해 9월 초부터 일반 소비자에게 판매될 예정이다.

이 외에도 겨울철 가로수 보호를 위한 보호막과 농번기 및 각종 행사에 맞는 물품을 제작해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을 위해 포천시는 업사이클 브랜드 ‘Recho’(Recycle+Echo의 합성어, 리코)를 정식으로 특허청에 업무표장 등록을 완료했다. 해당 브랜드는 지구를 살리고, 환경을 생각하는 업사이클 제품을 인증한다라는 뜻을 품고 있으며, 향후 해당 브랜드를 활용한 사업을 추가 확대할 예정이다.

포천시 관계자는 이번 업사이클링 제품은 자투리원단 처리 문제해결과 기업의 환경비용을 절감시키는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며 펫상품을 시작으로 더욱 다양한 업사이클링 상품을 개발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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