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촌주민委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반대 주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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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촌주민委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반대 주민청원
  • 김기만 기자
  • 승인 2021.01.0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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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순 대표 의정부시의회에 260여 반대 주민동의서와 함께 접수
“20만㎡ 이상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시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
김만순 상하촌주민위원회 주민대표(가운데)와 주민 2명이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반대 주민청원서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만순 상하촌주민위원회 주민대표(가운데)와 주민 2명이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 반대 주민청원서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의정부시 장암동 상하촌주민위원회(주민대표 김만순, 이하 상하촌주민)가 지난 15일 의정부시의회에 서울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의정부 장암동 이전 반대 주민청원의견서와 지주 및 주민 260여명이 서명한 이전 반대 주민동의서를 의정부시의회에 접수했다. 이에 1월 임시회에서의 채택여부 등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에 접수한 주민청원은 지난해 313일에 체결된 서울시-의정부시-노원구간 동반성장 및 상생협약에 따른 도봉운전면허 시험장 이전과 관련하여 이전 대상지에 밀접한 의정부시 장암동 상하촌마을 거주민, 지주 등이 직접 청원한 것으로 그 의미와 파급력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상하촌주민는 주민청원에서 이 지역은 교통의 편리성이나 접근성으로 볼 때, 또 지역적인 위치로 판단해 볼 때 지역주민이나 시 전체를 위해서도 성장 잠재력이 클 것으로 파악된다향후 20이상의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시와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개발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도봉면허시험장 장암동 이전을 강력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어서 이전 대상지 주민들은 도봉면허시험장 이전에 따라 무엇이 좋아지는 것인지, 지역발전에 어떻게 도움이 되는지, 어떠한 실익이 생기는지 전혀 이해나 납득을 할 수 없고 의정부 시청으로부터 전달 받은 타당성에 대해서도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면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에 따라 기대할 수 있는 지역발전 요소, 실익 등을 객관적으로 따질 수 있도록 충분한 타당성 검토를 진행하고 결과 공유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도록 해 달라고 촉구했다.

상하촌주민서울시만의 발전을 위한 들러리 역할과 지역시민의 의견을 무시하고 소통할 수 없는 상태의 시정운영 철학이라면 더 이상 희망을 두고 의정부시민으로서의 협조는 어려울 것이라며 서울시의 기피시설을 의정부시로 이전하고 해당시설 이전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이전 대상지 주민이 받을 수밖에 없는 작금의 상황은 매우 불합리하며 이의 추진은 독단적인 시 집행부의 판단이자 그에 의한 결과라고 밖에 할 수 없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의정부시의 무리한 개발 계획 진행으로 이전 대상지 주민이 더 이상 피해를 받는 일이 생기지 않도록 지역주민들의 청원을 의정부시민을 대변하는 시의회에서 꼭 수리하여 주시기를 바란다고 요청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도봉운전면허시험장 이전과 관련해서는 서울시와 노원구가 호원복합체육시설건립지원을 하기로 했다. 장암동 지역에 혐오·기피시설을 유치하고 그 수혜를 타지역에서 받기로 했는데 이 지역의 주민으로서 어찌 이러한 사항에 동의할 수 있으며 이렇게 무리한 계획을 추진하여 지역 간 갈등을 조장하는 시 집행부의 독단적 계획에 동의를 할 수 없음은 지역주민으로서 당연한 권리의 주장이라고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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