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현대 아우르는 문화사업 개발 온 힘”
상태바
“전통·현대 아우르는 문화사업 개발 온 힘”
  • 김기만
  • 승인 2019.02.24 18:4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윤성현 신임 의정부문화원장 취임 “향토문화 발굴 계승 등 지역 정체성 확립·문화학교 역할 강화”


윤성현 제10대 의정부문화원장이 취임사를 통해 향후 포부를 밝히고 있다.

“문화원의 가장 중요한 근간사업인 향토문화 발굴 계승사업의 활성화를 통하여 지역의 정체성 확립과 의정부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전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나가겠습니다.”

지난 2월19일 제10대 의정부문화원장으로 취임한 윤성현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이같이 포부를 밝히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이·취임식 행사에는 안병용 의정부시장, 안지찬 의정부시의회 의장, 김태응 한국문화원연합회장, 염상덕 경기도문화원연합회장, 시·군 문화원장, 김민철 더불어민주당 의정부을 지역위원장, 도·시의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로패 및 감사패 수여, 이·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윤성현 의정부문화원장은 참석자들에게 지난 11년 동안 문화원 발전을 위하여 수고한 조수기 원장에게 격려와 더불어 우렁찬 박수를 당부한데 이어 임기동안의 포부를 밝혔다.

윤 원장은 먼저 의정부의 생활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문화학교의 역할을 강화하여 의정부 시민 모두가 친근하게 다가올 수 있는 문화원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문화의 안목과 지식을 높이고자 발전 모델이 될 만한 곳을 선택하여 자매결연 및 문화교류를 통해 선진화된 문화원을 만들어 가겠다”면서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문화사업을 개발하여 문화의 향기가 가득한 의정부를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신임 윤성현 원장은 한양대학교 공과대학 건축공학과를 졸업했으며, 구리청년회의소 12대 회장 및 국제라이온스협회 354-H지구 2대 총재, 의정부 중앙초등학교 총동문회 제2대, 3대 회장, 의정부시 새마을회 회장의 중책을 역임했으며 현재 (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의 롤모델.

윤 원장은 “지난 43년에 거친 JC 및 국제라이온스 협회 총재 그리고 새마을회 회장직을 수행하면서 조직력 강화 및 봉사활동 등 다방면으로 힘써온 노하우를 기반삼아 지역의 대표 문화단체로서의 위상을 높이고 나아가 시와의 긴밀한 협력관계를 통해 시의 변함없는 지원을 받도록 노력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문화원의 임원과 지도강사 그리고 문화가족을 위하여 다양한 워크숍 및 세미나를 개최하여 문화원 가족으로서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도록 노력 하겠다”면서 “다양한 문화원 사업을 실현하려면 1000여명의 문화원 가족 여러분들과 지역의 많은 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도움이 필요하다”며 협조 관심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축사에서 “의정부문화원을 위해 최선을 다한 조수기 문화원장에게 고마움을 표하며, 앞으로 윤성현 신임원장이 의정부를 예술과 문화의 도시로 꽃피워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조수기 전임 문화원장은 퇴임사에서 ”봉사하는 일은 인생의 가장 값진 일’이라는 슈바이처 박사의 말을 신조로 삼았다”고 강조하며 “12년간 무보수 명예직의 문화원장직을 수행할 수 있었던 것은 많은 문화원 임직원의 적극적인 성원과 협조덕분”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