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운동 '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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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진 자유한국당 경기도의원 후보 선거운동 '이색'
  • 김기만
  • 승인 2018.06.07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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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같이 즐기는 선거운동방식 ʽ호응ʼ 좋아…기타 연주에 익숙한 노래 꼬마들도 ʽ덩실덩실ʼ


양주시 제1선거구 경기도의원 후보로 나선 자유한국당 정재진 후보의 선거운동이 이색적이다.

ʽ시민이 당당한 양주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정 후보는 24년간의 적십자 봉사 이력과 발전소 비대위원장, 김삿갓기념사업회장 등 양주 지역에선 봉사와 투쟁가, 정삿갓 등으로 유명한 인물이다.

정 후보는 본선거가 돌입하면서 유세차량에 올라 어설픈 ʽ짱구춤ʼ을 추기도 하고 저녁시간대에는 공원이나 광장에서 시민들을 대상으로 직접 기타 연주에 대중가요를 부르기도 한다.

특히 가수 박현빈의 ʽ빠라빠빠ʼ를 개사한 정 후보의 로고송은 중독성이 강해 세 살배기 유아부터 중학생까지 유세차량 주변에서 정 후보와 함께 춤을 춰주는 등 호응이 매우 높다.

덕정주공의 한 어머니는 󰡒(정재진) 아저씨 언제 오냐󰡓는 세 살이 된 딸의 성화에 못 이겨 직접 후보자 캠프에 전화를 걸어 주공에 올 스케줄을 물어보는 등 자주 와달라는 요청이 있을 정도다.

정재진 도의원 후보는 󰡒4년 전 기초의원에 도전했다 낙선한 아픈 경험이 깊다󰡓면서 󰡒선거는 편 가르기가 아니라 지역을 화합시키는 축제라는 인식을 모든 후보자가 인식하면 좋겠다. 상대후보를 동료라고 생각하고 끝까지 비방, 폄훼, 흑색의 네거티브가 아닌 시민 모두가 즐기는 선거운동을 유지하겠다󰡓고 여유를 보였다.

한편 정재진 후보는 양주시민의 10대 권리장전을 발표했다. 10대 권리장전은 옥정역 연장(도지사 공약과 추진으로 마침표를 찍겠다) 은현면 악취 문제(경기도 악취관리지역 지원조례 개정) 남면 지역경제 회복(문화관광특구 지정 위한 기초작업 추진) 덕계·회정 슬럼화 위험(향후 신도시 여파, 지금부터 철저히 대비하겠다) 덕정역세권 개발(더 이상 늦추면 미래가 어둡다) 고암아파트(가치와 품격 제대로 올려놓겠다) 회정·산북·봉양 예정역(최초 계획대로 신설토록 관련기관 촉구) 은현중학교 신설(경기도교육청에 정책적 배려 요구하겠다) 옥정을 판교처럼(이대로 양주시가 인수받으면 절대 안된다) 회천4(신도시와 자연부락이 공존하는 내 고향 4동 발전 견인)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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