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미(60·사진) 동두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4월10일 오후 1시30분 동두천시청 기자실에서 동두천시장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시민 한분 한분의 뜻을 존중하고 보다 발전적인 동두천의 역사를 만들기 위해 고심을 거듭한 끝에 제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이 들어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앞서 장영미 의장은 지난 3월28일 더불어민주당 동두천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장영미 예비후보는 “동두천은 70년 가까이 아파 왔다. 대한민국의 안보를 책임지며 발전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채 묵묵히 희생해 왔다. 하지만 바로 지금 그 영광의 상처를 딛고 우뚝 일어설 때가 됐다”며 “우리 동두천이 나아가야 할 방향은 어디인가? 지난 8년 의정활동 기간 동안 제 자신에게 끝임 없이 던진 이 질문들에 이제는 당당하게 행동으로 대답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선거는 각 후보를 검증하며 일꾼을 뽑는 축제의 장”이라며 “후보와 시민이 서로 협력하고 화합을 이끌어 내도록 공정선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장영미 예비후보는 이날 ▲반환공여지의 국가주도 개발과 통일을 준비하는 동두천 ▲시민의 정책참여 활성화로 소통하는 동두천 ▲‘악취 OUT’ 청정도시 동두천 ▲청년이 일하는 동두천 ▲산업단지 조성 등 기업이 일하기 좋은 동두천 ▲서민경제를 적극 챙기는 동두천 ▲아이들의 꿈을 키우는 교육도시 및 여성이 살기 좋은 동두천 ▲사회적 약자 보호와 건강증진 등 어울려 함께 사는 동두천 ▲어르신이 존중받고 미래세대가 희망을 갖는 동두천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