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천 포천시장 취임…시민 1000여명 앞에서 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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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포천시장 취임…시민 1000여명 앞에서 선서
  • 김기만
  • 승인 2017.04.13 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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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천 시장 “새로운 변화와 희망의 포천 건설에 노력”


<김종천 포천시장이 취임식에서 선서를 하고 있다.>

6대 김종천 포천시장(사진54)413일 오후 3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기관단체장, 공무원, 시민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김종천 포천시장은 취임식에 앞서 청성역사공원을 찾아 충혼탑을 참배하고 집무실에서 간부공무원 신고와 사무인수서 서명을 하는 등 공식적인 일정을 시작했다.

김종천 시장은 취임사를 통해 포천시민과 함께 새로운 포천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막중한 사명감으로 포천시를 이끌어가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시민 여러분의 성원을 가슴 깊이 새기며, 시민 모두가 살기 좋은 도시, 일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가 잘 구축된 도시, 모든 것이 편리한 도시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포부를 밝혔다.

김 시장은 또 “900여 포천시 공직자에게 시민과 소통하는 포천시, 시민에게 친절한 포천시, 청렴하고 깨끗한 포천시를 만들기 위해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첫 번째로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 지역 인재 육성과 우수학생의 타지역 유출 방지 그리고 좋은 일자리로의 취업기회 확대와 기업 맞춤형 인재 육성을 위하여 기숙형 명문고와 마이스터고를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김 시장은 두 번째로 일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면서 산업구조의 고도화와 최첨단 무공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개발하여 K디자인 빌리지와 연계한 지역 내 우수 디자인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디자인 인력 고용을 창출하고자 글로벌 유명 디자인 아카데미를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교통과 주거 인프라가 좋은 도시를 만들겠다고 했다. 이를 위해 수도권 광역 급행철도 연장과 간선급행버스체계 노선을 연장 추진하고 인규 유입과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1만 세대 규모의 교육 문화 인프라가 완비된 신도시를 개발하겠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김 시장은 모든 것이 편리한 도시로 발전시키겠다.”행정서비스 만족도를 전국 최고 수준으로 향상시키고 기업애로해소 현장가동반과 무료법률서비스를 운영하겠으며, 불필요한 전시행사를 지양하고 전문 인력 고용을 통한 정실 인사를 배제하겠다.”고 약속했다.

취임식에 앞서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과 포천민속예술단원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약력 소개, 취임선서, 취임사, 축하 메시지 낭독, 시민 염원 영상상영, 시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한편 취임식을 마친 김종천 포천시장은 기념식수 행사, 시의회와 기자실을 방문하는 등 바쁜 취임일정을 소화했다.



<포천시 시립민속예술단이 취임식에 앞서 축하공연(선반농악)을 하고 있다.>

<포천시 시립민속예술단이 취임식에 앞서 축하공연(소고춤 무용)을 하고 있다.>

<포천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넌 할 수 있어라고 말해주세요' 등 축하공연을 하고 있다.

<김종천 포천시장 당선인이 취임식에 앞서 충혼탑에 분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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