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와 국제로타리3690지구 동두천로타리클럽에서는 청소년들의 무문별한 약물 오·남용과 탈선방지를 위하여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선도 및 탈선방지 캠페인”을 오늘 26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시민회관 공연장에서 실시한다. 올해로 12회째인 이 행사는 동두천시에서 주관하고 동두천로타리클럽이 주최하는 행사로 1부 개회식, 2부 특별강연(청소년 음주 및 흡연), 3부 경연대회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되며 오세창 동두천시장과 임상오 시의회장, 도의원, 시의원 및 동두천시 중·고교 학교장, 각급 사회단체장들과 학생 등 800여명이 참석한다.
2009년에는 신종인플루엔자의 대유행으로 캠페인을 실시하지 못하고 청소년 약물 오·남용 예방을 위한 포스터 및 글짓기 대회로 대체함으로 인해 경연대회를 준비했던 많은 학생들이 몹시 아쉬워 했었다.
경연대회를 준비하는 한 학생은 “작년에 캠페인이 취소되어 무척 아쉬었습니다. 캠페인을 통해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경연대회는 졸업 전 좋은 추억이 되기도 합니다. 무척 기대됩니다” 라며 한껏 부풀어 있었다.
우리사회는 불법 마약류 뿐만 아니라 오·남용될 수 있는 많은 약물과 술, 담배에 노출되어 있는데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서 청소년들에게 약물 오·남용의 위험성을 알리고 사전에 탈선을 방지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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