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2017년 예산안 제출 2개월 실·국별 실링 4월 말까지 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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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2017년 예산안 제출 2개월 실·국별 실링 4월 말까지 배분
  • 김기만
  • 승인 2015.12.23 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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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국 예산 편성 및 요구 6월 말까지…예산안 2개월 앞당겨 9월 초 도의회 제출

황성태 경기도 기획조정실장이 지난 21일 오전 9시 제1회의실에서 전 직원 소통강좌를 통해 2017년 예산편성 계획을 발표했다.

황 실장에 따르면 도는 내녀부터 예산부서가 228일 까지 재정운용계획을 수립하면 3월부터 4월까지 실·국과 의회가 주요 사업에 대해 협의하게 된다. 이후 430일 까지 예산부서가 실·국별 실링을 포함한 예산편성 지침을 시달하면 실·국은 계속사업의 90%와 신규 사업의 10%6월 말까지 편성해 예산 부서에 요구하기로 했다.

이후 예산부서는 8월 말까지 예산을 심사해 9월 초에 의회에 2017년 예산안을 제출하게 된다. 그동안 어려움이 뒤따랐던 의회와 실·국간 사전협의 사업 대상 기준은 주요 쟁점 위주로 실·국 당 5건 내외로 선정할 예정이며, ·국마다 계속사업의 10%를 일몰하는 대신 도민의 복리 증진을 위해 필요한 신규사업 10%를 반영할 계획이다.

이번 예산편성 계획안은 경기도가 올 초에 발표한 공감예산 편성 계획에 따라 추진된 성과와 타당성을 사전 검토하고, 21개 실·국의 예산담당 공무원 23명과 3차례의 소통을 통해 도출된 안이라고 도는 설명했다.

황성태 기획조정실장은 올해 재정혁신을 위해 수행한 노력들이 내년부터는 안정화 되어야 재원배분의 효율성을 꾀할 수 있다.”면서 조기편성 및 제출을 통해 의회의 예산심의 기간을 확대하고, 연말 행정감사와 예산이라는 과중한 업무를 분산시켜 효율적 행정이 실행될 수 있는 장점을 갖는다.”고 말했다.

한편 오늘 발표한 예산계획안은 전체적 예산운용 방향으로 세부적인 실행계획은 1월 초에 전 실·국 예산담당자, 주무과장, ·국장 들이 참여하는 소통의 장을 거쳐 구체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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