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개교40주년을 맞이한 의정부지역의 전통 명문 의정부고동학교 총동창회(회장 이상훈)가 지역봉사 및 기부활동에 팔을 걷고 나섰다.

의고 총동창회는 지난 5월27일 동문 중 안경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는 '드로잉 안경원'(대표 이희성)과 협력해 지역 초·중학생에게 무료로 안경을 맞춰주는 기부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이상훈 총동창회장, 문병일 1회회장, 이광수부회장, 박상수부회장, 이태현사무국장, 박진형사무부장 등이 참석해 청소년들에게 안경과 의고 개교40주년 기념벽시계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을 시작으로 매월 15명씩 지역내 장한 청소년을 선정해 안과진료와 안경지원을 병행하여 실시하게 되며 동문 중 안과의사와 안경점이 기꺼이 재능기부를 결정함으로써 실시하게 됐다.

이상훈 회장은 “의정부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지역사회의 한 축을 이루고 있는 의고총동창회는 이 번 사업을 계기로 각계에 포진하고 있는 동문의 도움을 받아 지역사회발전을 위한 사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북부지역의 전통명문 의정부고등학교의 위상을 높이고 있는 총동창회는 매년 모교에 3000여만의 장학금을 전달하고 있으며 불우이웃돕기성금을 해마다 기탁하는 등 의정부 지역발전을 위한 다방면의 활동을 추진하고 있어 시민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