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병용 시장은 착각과 환상에서 깨어나 후보단일화에 적극 동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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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용 시장은 착각과 환상에서 깨어나 후보단일화에 적극 동참하라”
  • 김기만
  • 승인 2014.04.02 0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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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호 의장 지난 1일 시장후보 단일화 거듭 촉구


“안병용 시장은 착각과 환상에서 깨어나 후보단일화에 적극 동참하라”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같이 지난달 23일에 이어 강하게 거듭 촉구 나서고 있어 후보단일화 성사여부에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김경호 의장은 “안병용 시장만은 입에다 꿀을 발랐는지 아무 말이 없다. 지난달 23일 후보단일화 요구를 외면하는 것은 역사의 죄인이 되는 것이라면서 후보단일화를 위해 조속한 만남을 제안했지만 안 시장은 열흘이 가깝도록 자신의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안시장은 현역시장의 프리미엄을 안고 나홀로 출마하여 당선될 수 있다는 착각에 빠져서는 안된다. 안시장은 시간만 끌면 당에서 후보를 잘 정리해서 자신으로 단일화가 될 것이라는 환상에 젖어서는 아니된다”고 지적했다

또한 “정치는 현실이고 상대가 있는 것이다. 안시장은 지금이라도 현실을 직시하고 착각과 환상에서 깨어나 새정치를 갈망하는 시민사회단체의 열망을 외면하지 말아야 할 것이며 당을 사랑하는 당인이라면 당을 위해서 자신이 선택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깊이 성찰해야 할 것”이라고 강하게 주장하면서 “민심은 단일화를 외면하는 후보를 더 이상 기다려 주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깊이 새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전문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뷰에서 지난 3월말에 조사한 전국 여론조사의 결과를 보면 조사대상자의 68.1%가 무공천일 경우 기초선거의 70%이상을 새누리당이 싹쓸이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고 밝혔다.

“이런 객관적인 데이터가 아니더라도 새정치민주연합의 후보들은 이를 이미 체감적으로 느끼고 있으며 이는 후보자들 뿐아니라 새정치를 갈망하는 종교계 노동계 법조계 의료계를 비롯한 의정부 소재 21개 시민사회단체에서도 이러한 현실에 우려를 금치 못하면서 박근혜정권을 심판하고 새정치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야권후보들의 단일화가 유일한 출구라는 것을 천명하며 의정부시민 1만명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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