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년 ‘한북일보’로 도약할 터”…창간 24주년 비전 선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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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 ‘한북일보’로 도약할 터”…창간 24주년 비전 선포식
  • 김기만
  • 승인 2013.10.10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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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발전을 선도할 등불 역할… 지역 도움 될 일 목소리 높일 것”


한북신문(주)는 지난 9일 오후 6시 의정부시 낙원웨딩홀·부페 6층에서 안병용 의정부시장, 문희상 국회의원, 김경호 경기도의회 의장,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오세창 동두천시장, 민주당 김민철 민주당 의정부을 당협위원장, 신광식·김영민·김원기 도의원, 주요단체장, 시민 등 각계 인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간 24주년 기념 및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신문구독료의 일부를 지역 우수인재 육성에 일조하기 위해 의정부고등학교 2학년 임재홍 학생과 효자중학교 3학년 민현수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했다.

장학금 전달에 앞서 ▲이석재 한도병원장 ▲이한규 동성크리너 회장 ▲김현식 도영푸드피아 대표에게 공로패를 수여했으며, 지난 2010년부터 칼럼을 쓰고 있는 ▲제갈창수 경민대 교수 ▲김난실 차음식문화연구소장 ▲권태훈 공인노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천강정 대표는 기념사에서 “언론은 분명 우리사회가 나아갈 바를 알려주는 등불임에 틀림없습니다. 그러나 올바르게 잘한다는 건 정말 어렵고 때론 위험한 일이기도 합니다. 이제 한북신문이 경기북부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진정 지역에 도움이 되는 일이라면 지속적으로 주장할 것입니다”고 말했다.

천 대표는 이어 현재 5개 시·군을 관장하는 현재의 수준에서 차츰 그 범위를 넓혀 경기북부 전체를 관장해 나가고, 2015년 월3회 발간, 2020년 매주 발간, 그리고 오는 2030년에는 (경기북부)전체를 관장하는 한북일보로 나아가고자 합니다”라고 비전을 선포했다.

이어 안병용 시장은 축사에서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 산다고 하지만 얼마나 힘들고 불편합니까. 지역에 지역신문이 없다면 시민들이 얼마나 힘들겠습니까. 하지만 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경기북부지역에만 유일하게 일간지가 없는데 천강정 대표가 오늘 한북신문을 오는 2030년 ‘한북일보’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선포했습니다. 대단합니다. 앞으로 외롭고 힘들겠지만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축사로 나선 문희상 의원은 “안 시장과 똑같은 생각이며, 천강정 대표 파이팅”으로 간략하게 축사를 대신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오세창 동두천 시장은 “초청해 줘서 고맙고 감사합니다. 경기북부지역 발전의 사명을 위해 정말 어렵고 힘든 길을 걷고 있는 한북신문이 도와달라고 하면 여러분들과 함께 전심을 다해 돕겠습니다”라고 약속했다.

이어 김경호 경기도의회의장은 “개인적으로 첫사랑이 한북신문입니다”라고 운을 뗀 뒤 “지난 19991년 지역에서 백혈병으로 고생하고 있는 은비 학생의 구명할동을 할 때 유일한 지역지였던 한북신문이 기사로 도와줘서 그 당시 활동했던 분들이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라고 설명하고 앞으로 10년~20년안에 한북일보로 발전할 수 있다고 믿고 전력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빈미선 의장은 “정론직필로 바람직한 언론의 길을 걷고 있는 천강정 대표와 관계자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북신문과 경기북부지역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합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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