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18대 대선 투표현장 '순항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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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18대 대선 투표현장 '순항중'
  • 김기만
  • 승인 2012.12.19 1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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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문종, 문희상 국회의원, 안병용 시장,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 각각 귀중한 한표 행사


19일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3542개 투표소에서 동시에 실시되고 있는 제18대 대통령선거와 관련해 안병용 의정부시장, 홍문종 국회위원(의정부을), 문희상 국회의원(의정부갑), 빈미선 의정부시의회의장 등 주요 인사들도 각각 투표소를 찾아 귀중한 한표를 행사하는 등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순항중'이다.

의정부시는 33만7689명의 유권자가 총 93개 투표소에서 투표를 실시할 것으로 예상되며, 성별로는 여성유권자가 17만3179명으로 남성유권자 16만4510명보다 8669명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시 주요인사 가운데 가장 빠른 9시30분에 호원2동 신일유토빌 아파트 단지내 경노당에 마련된 제7투표소를 찾은 안병용 의정부시장 윤지인 여사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안병용 시장은 “나라의 운명이 결정되는 아주 중요한 날”이라며, “선거때마다 보면 국민이 옳은 것 같고 또 국민은 늘 현명해 오늘 선택은 국민이 원하는 좋은 선택이 될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그는 또 “그 선택을 자치단체장으로서 겸허히 받아들이고 최선을 다해 시정에 임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오전 10시 민주통합당 문희상(의정부갑) 의원은 김양수 여사와 함께 의정부1동 제일시장번영회 교육관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서 투표를 마친후 “오늘 선거는 의정부시와 대한민국의 운명이 걸린, 향후 5년 10년을 결정짓는 아주 중요한 선거”라며 “선거는 누가 뭐래도 민주주의의 꽃이자 국민이 주인인 것을 확인하는 그런 순간”이라고 말했다.

또한 “세상을 바꾸고 싶은 사람들은 바꾸자고 하는 사람에게 찍을 것이고 세상이 그냥 이대로 유지되기를 원하는 사람들은 지금 집권하는 당을 찍을 것”이라며 “결론은 오늘 저녁에 나오겠지만 내일부터는 새로운 세상이 열리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의 조직총괄본부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홍문종 의원은 오전 11시 신곡2동 드림밸리아파트내 경노당에 마련된 제2투표소에서 딸 홍순애양과 함께 투표했다.

홍문종 의원은 “초조하게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데 이번에 많은 국민이 적극적으로 투표해서 대한민국이 21세기에 바로서는 그런 계기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며 “이번에 전국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을 만났는데 대한민국 국민들 의식이 많이 높아졌다는 생각이 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국민들이 염원하는 민생 대통령이, 모든 국민을 사랑으로 아우르는 대통령이 되기를 바라며 누가 대통령이 돼도 대한민국 전체를 아우르고 민생문제를 잘 챙겨야 될 것 같고 그런 미래에 관심을 많이 쏟아야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빈미선 의정부시의회 의장은 오전 11시30분 의정부2동 주민자치센터에 마련된 의정부2동 제1투표소에서 부군인 임부성씨와 함께 투표를 마쳤다.

빈미선 의장은 “오늘 대한민국의 미래를 결정짓는 중요한 순간이며 국민 모두 주권을 행사해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미래를 만들어 가야된다고 생각한다”고 말하고 “투표 결과에 승복하고 인정하는 분위기 필요하며 통합된 대한민국 미래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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