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러나라”, “정신차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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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러나라”, “정신차려”~
  • 김기만
  • 승인 2012.09.16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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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의회 정상화 촉구 촛불집회 400여명 참가…시민들 한목소리로 질타


정신차려”. “990만원이 누구집 개 이름이냐?”, “다음 선거 때 보자”, “일 안하면 월급 받지마라”, “물러나라”, “나만도 못한 놈들

의정부YMCA가 의정부시의회의 정상화 촉구를 위해 지난 15일 오후 7시부터 850분까지 의정부시 행복로 신한은행 앞에서 시민 등 400여명(경찰추산)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한 시민촛불 문화제에 참가한 시민들이 여·야 시의원들 사진에 직접 써서 붙인 메시지 및 성토 내용들이다.

의정부시의회는 지난 7월부터 여야간 밥그릇싸움으로 식물의회라는 오명을 받으며 3개월째 파행을 계속하고 있어 참다못한 의정부YMCA가 시민단체들과 연합해 이날 촛불집회를 개최한 것이다.

앞서 의정부YMCA는 시의회 파행이 지속되자 지난 8월초부터 의정부시의회 청사와 회룡역 등에서 1인 시위를 계속해 왔다.

한편 의정부시의회는 후반기 의장단 선출을 놓고 다수당인 새누리당(7)과 민주통합당(6) 이 흠결 있는 의장후보 사퇴, 상임위원회 위원장 배분, 고소 고발 등 첨예한 대립으로 파행을 계속, 9번의 정회에 이어 지난 1일 연간 임시회 회기를 이틀 남기고 폐회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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